열기 수강 전에는 부동산을 보는 눈과 투자 기준을 세우고 싶어서 수강하게 되었는데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내가 광명에 햇수로 8년째 살고 있으면서도 내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관심이 없으니 보는 눈이나 기준이 있을리 만무하지 않은가.
그리고 그런 눈과 기준이 강의 한번 듣는다고 생길꺼라고 기대했다니 웃음이 난다.ㅋㅋㅋ
내 지역 0호기들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들도 지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알더라도 나만의 편견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깨달았기에 자연스럽게 실준반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다.
오프닝 강의에서 실거주 눈으로 보지 말라는 것부터 내가 범하고 있는 오류 중 하나였고
강의 목표 중 내 지역에 랜드마크 단지가 어딘지, 왜인지를 짚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내 수준(?)이 지금 하수, 초보 이하의 수준이라는 것을 정확히 인지하게 하였다.
흔히들 많이 하는 뭐가 더 좋은 선택에 대한 고민들도 내가 무지한 것에서 기인하기도 하지만 결국엔 내 앞마당을 통해 많은 비교군을 가지고 뭐가 더좋고, 덜좋은지에 대한 판단이므로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공부하자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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