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열반기초반 수강 후 회사 일 핑계느 복습도 제대로 안하고 세월을 보냈다가, 부동산에 대한 없어지지 않는 갈증을 인지하고 휴직과 동시에 다른 계혹 다 제쳐두고 실전준비반 먼저 수강신청하였습니다.
예전처럼 강의만 들었더라면 과제도 올리지 않고 혼자 해보고 그랬을텐데, 처음해 보는 조모임 OT에서 조원분들이 저보다 낮은 연령이지만 자기 발전을 위한 태도가 훨신 더 진심이라는 걸 느끼고 반성하고 첫강을 시청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과 달리 오프닝 강의임에도 권유디님 한마디 한마디가 버릴 것 없이 다 메모해둘 내용이라 놀랐습니다.
<느끼고 깨달은 점>
앞마당이란 개념을 터득한 나, 부끄럽다
앞마당이란 개념 자체가 머릿 속에 없었던 제가 앞마당 개념을 듣고 찾아보니, 그동안 제가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 지역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이 없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10년 넘게 살고 일했던 용산에서 무슨 동의 대장 아파트는 어디고, 거기는 어떤 핵심입지요소를 갖고 있는가..라는 설명이 선뜻 안 튀어 나오더라고요.
정신차려 보니 어두컴컴한 식탁에 앉아서 쥐구멍을 찾고 있었습니다.
임장보고서의 효용가치를 깨닫다
열반기초 수업 수강 당시 임장보고서는 내가 투자할 단지가 있다면 그 단지 자체에 대한 가치 평가를 제대로 했는지 팩트 체크하기 위함이라고 협의적으로 이해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평소 관심 있는 단지들에 대해서 혼자 대충 끄적여 보고 몇개 단지 추려보는 게 다 였었는데,
이번 오프닝 강의 시 포인트는 아니었을 지언정 어느 대목에선가 투자할 단지(땅) 선정 단계부터 비교평가하기 위하여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라고..기존 제 생각보다 더 임장보고서가 중요하단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강 시 임장보고서를 시간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열심히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투자는 기술이 아니라 마인드
마지막 즈음에 권유디님 하신 이 한마디를 간과해선 안 되겠단 다짐을 핬습니다.
<실제 적용해 보고 싶은 점>
임장 준비
루트그리기, 기존 임장보고서 탐독
비효율적이지만 양적인 성장으로 시작해서 질적인 향상으로까지 이어가기
투자하기 좋은 단지 찾는 방법(가치투자)
주변의 부동산 고수나 유튜브 등으로 뒤죽박죽 들은 지식(?)들을 토대로 혼자서 관심 있는 단지들을 네이버부동산으로 찾아보며 연습해 보곤 했는데, 오프닝 강의에서 비교평가, 임장보고서 데이터 분석 등 설명을 간략히 해주시면서 이 부분들 좀더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써먹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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