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꼬미] 자유를향하여 멘토님과 함께 한 매물코칭 후기 ♥

안녕하세요? 쫑꼬미입니다 :)

자유를향하여 멘토님께 매물코칭을 받은 지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지금에서라도 코칭 내용을 복기하며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우선 매코 광클을 시도한 건 거의 한 달 동안이었습니다!

 

지방광역시 앞마당만 11개고,

이제 매수를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이 정도 매물은 어떤지 조언을 얻고자

매코 한번 넣어보자!

라는 마음이어서 그랬는지.

광클은 좀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급매는 팔리고

하나도 안 깎은 가격으로 실거주자분들에게 팔리기도 하니

제 후보 매물은 계속 바뀌었습니다.

 

그럼 매코 대신 특강을 듣고 선택하자 했지만

역시 특강만으로는 저의 선택에 확신이 부족하여

매코 광클을 시도했습니다

오늘도 광클이 안되겠지 생각했는데!

어머나! 3월 11일 화요일!!!! 드디어 광클에 성공했고

오늘밤 10시까지 구글시트지를 작성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무엇이 1순위일까?

 

갑자기 매물코칭 의뢰서를 작성하려고 보니.....

어떤 매물을 1순위로 문의드리지,

조건과 상태가 어떠했지,

급 막막함이 밀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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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코 신청이 쉽게 되지 않으니 이런 어려움이 있었네요 ㅠㅠㅠ

그럼에도 매주 전임하고 매임한 물건들 중

지금 내가 생각하는 1순위 물건과 2순위 물건을 정리하여 제출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매코 당일 아침

2순위 물건을 수정해달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오잉?)

왜냐하면, 제가 직접 본 매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ㅠㅠ

그 단지에서 여러 개의 매물을 봤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이 물건이 가장 투자금이 적게 들고, 조건도 좋다고 생각되어

직접 보지 못했더라도 문의드렸는데!!!

직접 본 매물이 아니면 문의조차 할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그 단지의 2순위 매물로 문의드렸습니다.

 

 

그리고 오후 2시!

자향멘토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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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긴장된 마음으로 어떤 걸 여쭤봐야할지

계속 생각했는데

지나고보니

내가 진짜로 궁금했던 것을 물었었나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성찰이 부족했던 것 같았습니다.

 

 

 

멘토님께서 반갑게 인사해주시며

우선 제 자산 상황에 대해 같이 살펴봐주셨습니다.

현재 자산, 월수입, 투자금, 저축현황, 잔금 리스트 등등..

 

그리고 매물을 검토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염려되었는지 물어봐주셨습니다.

 

전 사실

지방광역시에

84를 투자해야하지 않을까 싶었고

제가 가진 돈으로 가능할거라 생각하며

항상 매물임장시 84를 위주로 문의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제가 연식을 중요하게 봐서 그런지)

84는 어려웠고

59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투자금을 더 끌어모아야 겨우 59, 또는 낀평형을 매수할 수 있는 상황이라

이게 맞는지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ㅎㅎㅎ

 

멘토님께서는

꼬미님이 시세를 다 따봐서 아는 것과 같이

연식이 괜찮으면 84는 2억대의 투자금이 필요하니

가진 투자금으로는 59에 접근하는 것이 맞다며

제가 올바로 보고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알고 있던 내용이었지만 멘토님께 듣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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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지역과 단지 선정은 잘했다고 말씀해주셔서 넘 좋았습니다 ♡

 

그리고 왜 그 매물을 선정했는지 제 이야기를 들으시곤

자향 멘토님께선 여러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1) 1순위 매물 가격은 싸다 BUT!!!

다른 구이지만, 같은 생활권에 신축 입주가 있어 84 전세가가 매우 싼 상황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진짜로 지도를 다시 보니

84가 이 전세가로 있으면

제 1순위 매물은 전세를 2-3천 더 낮춰야 나갈까 말까인 상황이더라구요 ㅠㅠㅠ

제가 놓친 공급 문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싼 매물을 찾든지

조건 좋은 세낀 매물 또는 주인전세 매물을 찾아야했습니다.

(물론 주인전세 물건은 사장님이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투자자인 내가 만들어야 한다는 꿀팁도 함께 ♥)

 

그리고 멘토님께선

제가 의뢰서에 적은 내용 중 일부를 보시고

거기도 보셨던데, 어떠냐고 물어봐주셨는데

저는 제가 또 혹했던 인근의 다른 단지를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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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보니 왜 그랬나,

멘토님이 그 곳은 어땠냐고 물어봤을 때 거기에 대한 멘토님의 생각을 여쭤봤어야했는데 !!!

라는 후회가 밀려오더라구요 ㅎㅎ

멘토님의 생각을 그대로 가져오겠다는 마음으로 코칭을 받아야겠다, 반성했습니다

 

아무튼 멘토님께 매물에 대해 말씀드리며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고 아직 기간이 많은 남은 물건의 경우

세입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집을 보기가 참 어렵다고 호소하며

진짜 투자할 만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구했고,

멘토님의 두 번째 꿀팁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진짜 매수할 생각이 있으면 그 방법을 써먹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2) 2순위 매물이 좋아보인다

전고에 아직 이르지 않았지만

연식이 좋다보니 상승장 당시 거래가 별로 없던 단지였습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도 가치가 있는 게 맞는지,

전고에 이르지 못해도 이미 오를만큼 다 오른 게 아닌지 염려되었습니다.

 

제가 본 매물이

실거래가를 보더라도 비싼 가격대는 아니고

부동산 한 곳에만 있는 매물이라 딜이 어렵겠지만

매도인이 팔고 싶어서 내놓았으니 그래도 협상을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물건이 나온지 얼마 안 되어 깎이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거라 하셨지요

 

그렇게 매코를 마무리해주셧는데!!!!

제 마음은 어디에 있었는지

지나고보니,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코칭을 받았었나.....후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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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이자로 대출받은 돈이 생겨서

연간 저축액을 좀 끌어당기면 (마통!)

59보다 84를 사는 게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멘토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냐며 다른 방향의 질문으로 흘러갔습니다 ㅎㅎㅎ

 

그럼에도 멘토님께선 차분하게 정리해주시며

그건 개인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다며

제 현재 자산 현황을 다시 짚어주시곤

작게 시작해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3) 역전세 우려할 필요없다

2순위 매물은

시세대비 높은 가격으로 전세입자가 거주하고 있어서

역전세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렸는데요

아직 만기가 남았으니 앞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며

오히려 주변에 공급이 있어 세낀 매물이 더 좋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물론 역전세를 항상 염두에 둬야한다고 했습니다!!

 

 

어렵게 받게 된 매물코칭인데

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무엇이었는지

제 스스로가 중구난방이었던 것 같아

되돌아보니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매수하고나니,

매물코칭받는 과정도

매수하는 과정도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아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1번의 투자로 성공할 수 없고, 부자가 될 수 없으니

꾸준히 실전투자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실력 있는 투자자로 성장해나가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

제 투자에 대해

진심으로 조언해주신

자유를향하여 멘토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잘한 점: 꾸준히 매임, 전임하여 물건을 잘 선정하였고, 광탈해도 꾸준히 시도하여 광클에 성공한 점

물건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부족한 점: 매코를 받는 이유에 대해 방향성이 부족하였고, 멘토님도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의문이셨을 듯

매코 받은 대로 행동했는가? 이제와서 보니 아니다 ㅠㅠ

자기 합리화로 부사님과의 협상 시도가 부족했다.

 

나는 우리 가족 자산의 CEO로 나의 부는 내가 만들어야 함을 명심하자!!!


댓글


노쯔user-level-chip
25. 04. 07. 18:42

꼼님 복기까지 꼼꼼히 하셨네요, 우리 가족의 ceo 꼼님 앞으로도 응원할께요 화이팅!!!!! 고생 많았어요~~~~~

모국어user-level-chip
25. 04. 07. 19:16

꼬미님 코칭을 통해 한층성장하셨네요👍🏻 다음 후기까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