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미생활은 부동산 공부 입니다(혹은 이고 싶습니다.)" 실전준비반 76기80조 직장인해방

지피지기 > 나는 하나의 풀떼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강의전에 저는 꼭 강의자료를 읽어보는데, 아~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어려워만 보여서 당황하였습니다.

특히 초반에 나오는 지피지기 에서 현재 나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글쎄,,

모른다 "질문을 못한다' 가 제 단계였습니다. 예, 저는 부동산 정글에서 하나의 풀떼기 수준(열기반 너바나님 말씀)

핵심 질의 시간에도 모두들 질문이 많은데 저는 질문을 못한 이유가 제 수준이 아직 “모른다” 수준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의의 목적에 따라 내가 왜 부동산 투자를 하려는지 이해를 하고 확고한 투자 기준/행동을 배워나가다 보면 조금씩 “아는 사람” “아는대로 하는 사람” 으로 성장해 가겠지요.

그리하여 이 강의를 통해 조금이나마 아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믿고 열심히 강의를 듣고 복습하고, 배워나가겠습니다.

“잃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설명 할 수 있는가?”

소소하게 테슬라에 투자하고 있는 저에게는 예시로 들어준 테슬라 투자가 특히 와 닿았습니다.

나는 테슬라를 알고 투자했는가? 아니요? 그탓에 현재 시장 상황에 많이 당황하고 매도를 고민중이었는데 너나위님이 하시는 말씀이 더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내가 테슬라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었다면 시장상황에 흔들리지 않았겠지요.

부동산의 가치투자를 열기에서도 배웠지만, 다시금 실준에서 되짚으며 그 중요성을 다시금 익혔습니다.(테슬라를 통해 경험으로도 배웠습니다;;)

나는 어떤 투자를 하는지 알고 설명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 앞으로 이어나갈 제 부동산 투자는 그러할 것입니다.

“나는 토끼를 자주 먹는 뱀이 될 거야.” 투자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선택

사실 제 마음 한편에는 위험한 대박(악어를 삼키는 뱀) 을 노리는 마음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빨리 성공하고 부자가 되어 은퇴하고픈 욕심이 닉네임에서도 드러나니까요.

하지만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는 기본 가치에 충실하며 소박, 중박 을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

미래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시세 조사, 임장보고서를 통해  현재 시장을 파악하고 가치 투자를 이어나가 확실한 소박/ 중박(토끼를 자주 먹는 뱀) 이 되어 이 시장에 오래 남아 있는 것.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선택임을 알았습니다.

“역전세 시나리오” 나에겐 아직 멀지만 언젠가 맞이할 그날

이번 강의중 가장 인상 깊었던 2가지 중 하나가 바로 투자 이후 시나리오 입니다.

사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며 가장 걱정된 것이 역전세 였습니다.

하시만 역전세를 피할 수 는 없으며 이에 대한 대비를 준비하며 각 상황에 따른 시나리오를 직접 설명해주시고 그에 대한 대응 전략을 꼼꼼히 짚어주시는 모습에  진짜 내가 역전세를 맞이한 것처럼 집중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언젠가 그 날  역전세의 순간이 온다면 이 강의를 기억하며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옳은 판단을 내릴수 있도록 준비해야 겠습니다.

절대적 저평가와 상대적 저평가

너나위님의 경험담을 통해 설명을 들은 절대적 저평가와 상대적 저평가.

현재 앞마당 1개 없는 저로써는 절대적 저평가 만으로도 좋지만, 추후  이러한 투자가 미래의 실제적 수익의 차이로 이어지기에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PIR ,전세가율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배우고, 이를 통해 시장상황을 파악하는 것.

그러한 예시들로 아직도 집을 살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는 지역의 차이=투자 결과의 차이

결국 꾸준히 아는 지역을 늘려가며(월 1개씩 임장 보고서 쓰기) 투자자가 되기 위해 나아가야 겠지요.

아파트로 돈 버는 4가지 방법

이번 강의에서 정말 내 일인 것처럼 몰입하며 들은 내용입니다.

시장상황, 개인의 상황 등에 따라 아파트를 매매한 4종류의 방법들을 보며 한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몰입.

제가 꿈꾸는 방법은 역시 가치성장형 다주택자 이지만, 사실 현실적인 상황에서는 소액 투자형 다주택자가 더 와닿았기에 D씨 부부의 자세한 이야기들이 인상깊었습니다.14년간 이어진 매도와 매수의 역사를 보며 이렇게 열심히 마음 졸이며 얻어온 좋은 결과에 함께 기뻐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그럴 수 있을까? 의심도 들었습니다. 그 역사가 너무 길면서도 힘들것이 글로도 느껴졌으므로.

하지만 너나위님이 현재의 지방상황(보너스 강의 내용 너무 좋았습니다.)도 설명해 주시며 지방투자 3개 정도 까지 고려하고 이후 돈 모아서 서울 수도권 매매로 천천히 밟아 나가기도 좋다고 하셔서 용기내어 그렇게 해보자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나중에는 가치성장형 다주택자로 나아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내용이 조금 어려워서 멈춰서 다시 보고, 너나위님 질문에 틀리게 대답도 하고;; 그랬지만 많은 것들을 얻었습니다.

‘시장 상황에 대한 설명' ‘다른 사람들의 투자 경험’ 등을 들으며 나도 빨리 해야겠다는 초조함에 긴박한 마음도 들지만 ‘과한 취미’  주 3회 2시간 씩+주말 10시간 그렇게 16시간의 과한 취미생활을 하듯 부동산을 즐기며 이 페이스로 오래오래 남아 좋은 성과를 거두는 부동산 투자자가 되기를 꿈꾸며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