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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되는 말이 많았네요.
가족과 투자에 대한 관점이 달라 아직 설득하질 못했어요.
KTX 이야기중에 ‘저분들 집에서 욕먹고 나와서 이렇게 열심히 하는구나’ 하시는데 제 얘기 같더라구요.
모든게 생각대로 착착 진행될것만 같았었는데 공부를 이어나가는 것만으로도 참 쉽지가 않습니다.
아마 저 말고도 많은분들이 이러실거라 생각합니다.
언젠가 이해시키고 설득할수있는 날이 오겠죠.
‘너무 열심히 하지말고 아프고 힘들면 쉬면서 꾸준히 오래한다.’
10년넘게 꾸준히 해본것이라고는 운동밖에 없는데 참 맞는말 같습니다.
정말 소수의 재능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빨리가려 하는것보다 기본을 탄탄히 다지고 천천히 가는게 나을때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아무생각 하지않고 기초를 탄탄히 쌓는다는 생각으로
느리더라도 꾸준히 공부를 놓지않고 앞마당을 늘려간다라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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