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1호기를 계획했던 세 번째 실전반 기록 [실전30기 소피이 튜터님ㅇ1랑 5늘도 쏘해피💝 리틀월부]

  • 25.04.08

 

안녕하세요. 겸손한 투자자 리월입니다 :)

 

3월의 실전반이 어느덧 종강일이네요.

세 번째 실전반을 보내면서,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한 달 과정의 투자자

그리고, 1호기를 해낸 투자자

 

그림을 그리면서 한 달 시작을 했습니다.

 

24년 3월에 열기반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쉼 없이 달려오다보니

목표는 흐릿해지고, 몸은 힘들고..

 

그렇게 1월 2월을 날려버리게 됩니다.

 

1월에 투자코칭까지 진행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신에 대한 실망감

한편으로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만들기 위한 충전시간이라는 안도감

 

두 가지 감정이 뒤섞인 두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3월의 실전반이 아니었다면...

저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지 않을 수도 있겠죠.

시기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중요한 시기를 허망하게 놓쳐버리고는 후회만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3월은 1호기를 원씽으로 시작했습니다.

실전반 소피이 튜터님, 생각이음 조장님 그리고,

가투님, 혀닝님, 가즈아님, 조아님, 아트님, 행노위님, 세리님까지.

원팀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한 달을 보낸 것 같네요.

 

반면에 제 자신은 아쉬웠던 한 달이었습니다.

물론 피치못할 가족사, 개인사 등

하지말아야 할 이유들이 득실거리는 3월이었습니다.

 

어떻게 되었든 마침표를 찍었다는 사실은

스스로 칭찬을 하고 싶은 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속상했던 건 토요일마다 일정이 생겨서

1호기와 가장 맞닿아 있는 매임을 제대로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게 안되었다면, 전임이라도 더 많이 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게 제 원씽과 부합하는 행동이니까요.

 

감사한 건 그런 순간마다 조장님께서 전화주시고,

튜터님께서 제 고민에 조언을 해주시고,

조원분들께서 힘내라고 할 수 있다고 다독여주셨다는 점입니다.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저 혼자서

다른 분들의 루틴이나 임보, 임장을 많이 비교했고

결국은 그게 저를 갉아먹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반쪽이 나더라도 계획한 만큼 해내고,

또, 어떤 일이 있어도 100퍼센트 해낼거라는

나 자신에 대한 과도한 자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솔직하게 나에게 스스로를 털어놓고

이번은 많이 힘들었지. 여러가지 일이 많았잖아.

괜찮아. 애썼어. 열심히 했어. 라고

인정하고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있기 전까지는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많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여기에 왔고,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독강임투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목적지를 잃고 흘러가는대로 살고 있었던 것 같아요.

 

1호기 투자를 원씽으로 삼았던 저에게 3월 한 달 남았던 건

너무나도 초라한 최임파일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습니다.

 

32억4천만원. 행복한 노후. 멋진 드림카. 하고 싶은 일.

 

비전보드를 다시 그리고, 왜 해야만 하는지 생각하고

책을 읽고, 튜터님에게 물어보고 ..

실전반이 다 끝난 지금에서야 

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된 것 같아 아쉽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또 이어질 제 투자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혼자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극복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매일 같이 조장님이 전화주시고, 물어봐주시고

여러가지 질문에 대해서 튜터님께서 조언주시고

털어놓았던 제 상황에 조원분들께서 위로해주셨습니다.

 

모두 힘들고, 지치는 순간들이 많으셨을텐데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4월부터는 실전 투자자로 또 한 번 더 성장하려 합니다.

스스로에게 거짓말하지 않겠습니다.

투자하는 척이 아니라 진짜 투자를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털어놓고 속상하면 속상함을 인정하겠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비록 투자에 가까웠던 한 달은 만들지 못했지만,

한 달 동안 값진 시간 만들어주신 소피이튜터님

그리고, 생각이음 조장님.

세리님, 가투님, 행노위님, 아트님, 가즈아님, 혀닝님, 조아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달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완주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꿈을 향한 여정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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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헷세드user-level-chip
25. 04. 08. 17:38

성장통 겪는 2025년 3월,, 애쓰셨어요~ 멋지게 훨훨 날 리월님을 그려봅니다 ^^

리틀월부user-level-chip
25. 04. 08. 19:07

어멋... 헷님...ㅎㅎㅎㅎ 헷님의 미소가 잠깐 스쳐가듯 생각나면서 위로가 되네요 ^^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헷님 늘 지금처럼 응원할게요! :) 감사합니다.

아트의경지user-level-chip
25. 04. 08. 19:14

리월님과 한달동안 함께해서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이번달 저도 리월님과 비슷한 감정이었기에 더 리월님의 감정에 공감하게 되네유😊 이번달도 화이팅입니다😁

리틀월부user-level-chip
25. 04. 08. 23:55

저는 왜그렇게 아트님과 지하철에서 둘이 나눴던 대화가 기억테 남는지..ㅎㅎㅎ 함께 뒹굴었던 한 달이 결코 헛되지 않을거에요^^ 또 홧팅해봅시다!! 감사해요🤍

나투호user-level-chip
25. 04. 08. 19:31

아이구~~~우리 리월님 3월두 또 한단계 성장히셨구만요~~멀~~~👍👍👍투자자로서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또 이런 한달이 쌓이는거니까요~!!!너무 좋은 분들과 힘든시간을 잘 이겨내셨네용~~굳굳굳!!너무 조급해하지는 마시고요~우리 어짜피 길게 해야하니까요~충분히 달리시고, 지치시고, 쉬시면서 즐겁게 해나가보자구요🤗🤗🤗아마 리월님 1호기가 저 앞에서 "천천히와 기다릴게~(근데 올해안에는 와줘^^) 요렇게 하구 있을꺼에요ㅎㅎㅎ 4월달두 힘내시구요~~~~실준반 빠이팅!!🤸🤸‍♀️🤸‍♂️

모아모두user-level-chip
25. 04. 08. 22:16

근데 올해안에는 와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호님 따뜻한 센스 쵴오😊👍🏻

리틀월부user-level-chip
25. 04. 08. 23:53

투호님🩵 늘 제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시는.. ㅎㅎ 고마워요^^ 따뜻한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