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었던 점 현재 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단계에 대해 설명을 들을 때, 긴장이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스스로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결국 질문조차 하지 못한 나는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신감이 없어지면서 한없이 작아지기도 했지만, 동시에 앞으로 해야 할 것이 더욱 분명해지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월부의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배우면 배울수록 여러 부분에서 막연한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의 '나'는 그런 걱정을 할 단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보다는 이 강의를 처음 수강했을 때 세운 계획대로 임장과 임보를 제대로 완료하고, 나의 앞마당을 만들고 점차 넓혀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과한 취미'라는 표현에서 앞으로 투자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해야 할지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모르는 것도 많고 경험도 부족하여, 투두리스트를 하나하나 마무리하는 의무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한 취미'라는 표현을 통해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 내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내가 선택한 지역에 대해 임장 및 임보를 제대로 완료하고, 시세 트레킹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스스로 방향성을 명확히 정립하지 못한 상태에서 막연한 불안감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런 고민을 잠시 뒤로 하고, 한 곳이라도 제대로 내 앞마당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비전 보드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나의 1년, 3년, 5년 후에 대한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단기적인 목표를 세운 후,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꾸준히 고민하고 세워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변동성에서 오는 압박감이 심해 장기적인 목표를 세울 때 보수적으로 설정하거나 회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과한 취미’를 길게 누릴 수 있도록 그 변동성에 직면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