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21조 문슨생]

  • 23.12.08

제 직업은 강사입니다. 한 시간의 강의를 위해 몇 시간을 수업 준비를 하면서 40살이 될 때까지 열심히 살았다 자부했습니다. 하지만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고 아주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강의료를 위해 몇 시간을 수업 준비를 골똘히 하고 치열하게 공부했지만, 앞으로 수십억이 필요한 나의 노후 대비를 위해서는 단 한 시간도, 아니 단 일 분도 공부하지 않았다는 것. 갑자기 허무해졌고 허탈해졌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동안 뭘 했을까 잠시 자책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을 후회하는 것보다 다시 강의에 집중하고 투자에 대한 실력을 쌓으며 남들을 "벤치마킹" 해나가는 시간으로 보내는 것이 나의 시간을 잘 레버리지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 또래 친구들보다 많은 급여에 자랑스러워하며 인터넷에 치면 나오는 아무것도 아닌 나의 이름과 칭찬, 그리고 그것이 내게 마치 다인 것인냥 으스대기 위해 구입했던 비싼 외제차, 그리고 그 돈으로 아무 생각 없이 즐겼던 것들이 갑자기 너무 부끄러워졌습니다. 따져보니 나는 치열하게 살았다기 보다 현명하지 못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열반스쿨 중급반도 수강을 했었지만 기초반은 정말 저에게 큰 삶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단 한시간의 강의를 위해 몇시간을 공부했던 그 열정으로 내게 앞으로 생길 1호기 시작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싶습니다.


의미 없다 생각해 도전해보지 않았던 파워포인트, 엑셀부터 배워보고 싶습니다.

not A, but B

내가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부자들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독서도 많이 하고 싶습니다.

너바나님처럼 부끄럽고 소심한 나의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망설였던 조별모임도 최선을 다해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부자인것 처럼 살지 말고 부자가 되기 위해 살자"



겸손하게 처음 강단에 서기 위해 준비했던 그 젊은 날의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댓글


happyUni
23. 12. 12. 22:32

강의후기가 너무 와닿네요. 현재의 열정과 의지로 투자자로써 성공한 미래의 문슨생님이 그려집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