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던피] 4월 돈버는 독서모임 - 세이노의 가르침

  • 25.04.11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세이노의 가르침

저자 및 출판사 : 세이노, 데이원 출판사

읽은 날짜 :  2025.0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피와땀과눈물과시간    #알면즐겁다    #공부해라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 세이노는 삶은 한 번 뿐이므로 삶에 비굴하게 끌려가지 말라고 독자에게 일러준다. 그 말을 전하는 언어는 투박하고 거칠면서도 뒷통수를 쎄게 후려치는 듯한 설득력이 있다. 내 삶의 주인은 나임을 상기시켜주는 메세지로 가득한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가 책에서 계속하여 강조하는 ‘배움’과 ‘학습’은 결국 책의 제목과 연결되는 듯 하다. 그의 가르침을 삶에 녹아내는 건 결국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다. 주인 의식을 가진 자만이 온전한 배움을 얻지 않을까.

 

 

2. 본 것과 깨달은 점

 

 p. 60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해법은 무엇인가?

 첫째, 가시적 결과를 외부에서 찾지 말고 내부에서 찾아라. 상은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주는 것이 진짜이다. 당신 역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 수준에 스스로 흡족할 때까지 공부하고 노력해라.

 둘째, 쉬고 싶은 이유를 생각하여 보라. 재미를 느끼기만 한다면 스트레스는 더 이상 주어지지 않는다.

 셋째,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반드시 주어진다는 것을 믿어라. 문제는 그 시기가 당신이 생각하는 시간보다 더 미래에 있다는 점이다.

 넷째, 긴장감을 잃지 말라. 결국 모든 것은 정신 상태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식으로 자기 자신에게 배수의 진을 치라는 뜻이다.

 

→ 스스로 쉽게 인정하고 격려해주지 못하는 내게 특히나 와 닿는 내용이었다. 눈에 보이는 성과에만 너무 집착한 것은 아닐지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내 스스로가 상을 주고, 인정해주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나 자신에게 떳떳해질 필요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족한 점을 인지했을 때, 그것에 대해 파고 들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도. 현재의 노력은 언젠가 보상 받을 거란 사실을 믿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걸 놓치지 말아야 겠다. 이런 믿음이 없었기에 현재의 나를 계속해서 의심하고 자신감이 없어졌던 것 같다. 

 

 

p. 120 ~ p. 129

일당직 노가다 같은 일을 하고 있다면 그 일을 잘 하는 방법부터 배워 나가고 그 일과 관련된 책부터 먼저 읽어라. 현장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살펴보고 그 사람에게 일 좀 잘할 수 있게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여라. 

당신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 중 당신이 모르는 것들에 대해 공부하면서 학습 능력을 길러야 한다. 학습 능력이 있다는 것은 전혀 모르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며 그 능력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전혀 아니고 살아가면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스스로 키워 나가야 한다.

 

→ 최근의 나는 얼마나 배움에 게을렀던가. 알고 있다고 착각하며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하고 일을 마무리 짓는 게 나였구나. 책을 읽는데 얼굴이 화끈거렸다. 매일 책을 읽고 이러한 지적을 받을 때 마다, 직장에서 대충하는 내 모습이 느껴지면 한 발짝 더 나아가려 애를 썼던 것 같다. 대충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 동료들에게 묻고 관련 기관에 전화를 해보는 노력을 했더니 일을 하는 내 모습에 자부심이 느껴졌다. 지금 하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나는 어떤 일을 해도 이 수준에 머물러 있을 거라는 사실을 책을 통해, 세이노의 말을 통해 제대로 자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 내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나를 더 존중하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알고 나아지려는 노력이 항상 뒤따라야 한다.

 

 

p. 169

몸 값은 이론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실무적으로 잘 알아야 올라간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귀신이 되어야 하고 그 다음은 지금 당장은 필요 없는 다른 일들도 알아야 한다. 

노력이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노력이란 싫어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은 노력이 아니라 취미 생활일 뿐이다.

 

→ 그 동안 내가 생각한 ‘노력’이 얼마나 하찮고 작은 것이었는지. 책을 읽으며 몇 번이나 얼굴이 화끈거렸는지 모르겠다. 하기 싫어하는 것을 열심히 하려는 노력 없이 나는 부자가 되고 싶었고, 좋은 삶을 살고 싶어했다. 주변에 일을 잘하는 사람, 능력이 좋은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그들은 세이노의 말 처럼 누가 시키지 않은 일도 곧잘 알아서 잘 했다. 누가 요구하지 않아도 업무에서 개선점을 찾았고, 더 효율적이고 나은 방법을 생각했다. 그들을 본받는 걸 넘어서서 더 가치있는 몸값을 만들기 위해 끊임 없이 배우고, 내 스스로를 개발해야 한다.

 

 

p. 218

어느 장사이건 사업이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초기에는 당신이 북도 치고 장구도 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출 생각을 가져야만 성공한다. 아울러 고객이 왜 당신에게 돈을 지불하는지를 정확히 알아라.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고 그것을 어떻게 하여야 충족할 수 있는지만을 연구하여라.

‘이득 = 판매가 - 원가’ 가 아님을 명심해라.

‘이득 = 고객의 신뢰도 x 고객의 수’ 임을 결코 잊지 말아라.

 

→ 최근 내집마련을 위해 부동산 사장님과 교류하면서 느끼는 바가 컸기에 더 와 닿는 글귀였다. 처음에는 단순히 일을 잘하는 사장님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일을 잘하는 걸 넘어서 나보다 더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사장님을 보며 나는 감동을 느꼈다. 그 감동은 사장님에 대한 신뢰로 바뀌었고, 앞으로 이런 사장님이랑 거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과 누군가 이 동네에 집을 알아본다면 꼭 이 사장님을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분이었다. 나는 살면서 내 일을 이렇게 대한 적이 있었던가? 사장님을 통해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많은 걸 배웠던 것 같다(사장님과의 인연은 현재도 진행중..) 잊지말자. 상대가 원하는 것을 알고 그것을 충족시켜 줄 때 나는 돈을 벌 수 있다!

 

 

p. 345

“인생이나 풋볼이나 1인치씩 앞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 그 1인치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느냐에 따라 거기서 승리와 패배가 갈라진다. 승리와 패배의 차이는 결국 1인치의 차이이다. 우리는 오직 1인치를 위해 달릴 뿐이다.”

 

→ 매일 아침 3년 후, 5년 후, 10년 후의 원하는 내 모습을 적고 있었다. 10년 후에 내가 원하는 걸 이루었을 내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벅차면서도 10년 이라는 시간이 주어진 것 같아 어딘지 여유있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서일까? 조금 피곤한 날이면 꿈은 어디로 가고 없었다. 그러다가 찔끔찔끔 뭔가를 해오는 내 모습에 만족해왔던 것이다. 나는 매일 1인치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어 부끄럽다. 큰 목표도 좋지만 조금은 더 가까운 미래에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두고 그 시간만큼 앞만 보며 전진해온 적이 있던가? 대답은 ‘그렇지 않다’ 이다. 막연한 미래 보다는 가까운 1년 후의 내 모습을 그려보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후, 다음 투자를 위핸 종잣돈을 모우기 위해 매달 60% 저축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어느 정도’에 만족하던 내 모습을 인지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용하지 않았나 싶다. 일에서든 투자 공부에서든 스스로 만족 할 만한 노력을 들이지 못했다는 것 역시 절절이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당면한 과제에 조금 더 몰두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4.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 p. 151 

거의 대다수의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되었다는 말이며, 어쩌다 하게 된 일이 시발점이 되어 돈을 벌었다는 뜻이다.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하다 보니까 하게 된 일’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그 일을 사랑하고 즐김으로써 ‘능력과 적성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일’ 로 바꾸어 버렸던 것이다.

 

→ 이 말 대로라면 우리도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통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기회를 포착하고, 일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지, 더 나아가 어떻게 부를 이룰 수 있을 것인지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협상의 기술 - 허브 코헨

 

‘사람들 사이의 수많은 일들이 사실 모두 협상에 의한 것이다.’는 세이노의 말처럼 사람 간에 오가는 미묘한 시그널을 알아채고 나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 있다면, 원하는 걸 얻는 게 조금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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