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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강의 후기 [제목]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으로 표현해보세요!
강의 내용은 항상 그래왔듯이,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이번 강의 후기에서는 너나위님의 메인 강의 내용 외에 마지막 보너스로 해주신 말씀에 대해서 느낀점을 써보고자 합니다. (+ 잊고싶지 않아서 후기로 남기기)
너나위님의 말씀을 듣고, 나 스스로도 역지사지의 마음이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해봤습니다.
결론은, 처음에는 없었지만 점점 더 많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나위님도 이런 시간을 보내셨듯 저도 이 시간이 쌓여 결과로 이어지리라 믿고 더욱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처음 조장을 지원했을 때는, 단순히 내가 배우기 위해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한 두번 조장 경험이 쌓이고, 시간이 충분히 흘러서 제 스스로도 배움이 쌓이면서는 제가 스스로 느꼈던 어려움과 아쉬움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누고 싶다는 점이 더 커졌던 것 같습니다.
시간은 흐르지만 임보를 어떻게 쓰는게 제대로 쓰는지도, 어떻게 임장을 다녀야 되는건지도, 단지분석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시세분석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비교평가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시세트래킹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이럴 땐 어쩌고 저럴 땐 어쩌는지.. 그냥 하나하나가 다 미지수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것이 맞는지를 잘 모르겠어서
다들 잘 해내가는 것만 같은데 스스로 무너지기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지금도 똑같긴합니다 ㅎㅎ)
물론 혼자서 충분히 잘 찾아서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와 같이 반 발자국 먼저 간 동료가 가야할 길을 알려줘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정말 동료분들이 있기에 극복해가는 것 같네요)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 시작하시는 동료들만큼은 제가 겪은 어려움과 시간낭비(지금 와서는 이런 시간들이 낭비가 아니라 분명한 배움이라 느낍니다.)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과정이 짧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투자에 있어서 그 어느 부분에서도 특별히 잘하거나, 적당히 잘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그냥 제가 해왔던 것을 나누면서 동료들이 마음고생을 조금 덜 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냥 잘 해왔다면 역지사지의 마음이 크게 들진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려움이 있었던 기간동안 내가 얼마나 괴로웠는지 알기 때문에(지금도 여전히 괴로움은 있지만) 더욱 다른 분들은 안그랬으면 싶던 것도 같습니다.
너나위님께서도 이 과정들을 겪어오시면서 투자 결과를 내셨듯이 저도 그 길을 따라서 가고싶습니다.
몸이 아프면 못할 때도 있고
회사가 너무 바쁘면 못할 때도 있고
가끔 체력이 지치면 못할 때도 있고
집안일 때문에 못할 때도 있고
그럼에도 항상 시작할 준비는 되어있고..
물론 어렵고 힘들지라도, 모든 취미들이 처음엔 어렵지만 실력이 쌓이면서 즐기는 구간에 접어들듯이
투자도 그렇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ㅎㅎ
근데 다행히 2년정도 된 지금도 아직은 이 과정이 일처럼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올해 안에 꼭 1호기를 하고 이 취미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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