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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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0기 16조 누리나눔]



결혼하기 전까지 돈에 대한 관심이 1도 없어서 쓰고 싶으면 거의 다 쓰느라 돈을 많이 모으지 못했다.

나와 비슷한 남편을 만나(ㅠㅠ) 결핍속에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그 결핍에 대한 현타가 세게 오기 시작했다. 내가 얼마나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지하게 살아왔는지.. 후회가 되었지만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리! 눈물을 닦고 재테크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혼자 책을 아무리 읽는다 한들, 달라지지 않고 실행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보고 더이상은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서 무작정 먼저 내집마련중급반 강의를 듣게 되었다. 그래서 적용점으로 먼저 내집마련을 하고 투자를 하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너바나님께서 내집마련을 먼저하면 망하는 길이라고.....^^;; (으악ㅋㅋㅋㅋ) 너무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난 거주의 안정성이란 사치를 부리고 싶었나보다.


현재 받은 전세대출은 투자를 시작하면 회수가 될거라 안그래도 작은 종잣돈이 더 적어질 상황이라 고민이 되었다.

또 양가도움 받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린 아이 둘을 돌봐야하기에 외벌이 중인데 맞벌이를 꼭 해야한다!라고 하셔서 또 고민이 늘었다. (으악ㅋㅋㅋㅋㅋ) 배운게 도둑질이라 이전 경력을 활용하기엔 퇴근이 밤 9시, 10시인 직업군이고, 또 남편도 퇴근이 늘 불규칙하기에... 고민이 점점 커져만 갔다.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고, 노후를 위해서는 당장이라도 투자를 시작해야하는데 과연 어떤 선택들을 해야하는 걸까? 스스로 질문을 하는 동안 이미 답은 정해져있는 것 같았지만 아직은 자신이 없기에 차마 글로 적을 용기가 나질 않는다.


열기반 강의를 모두 마치는 그날까지, 차마 내뱉지 못한 그 고민에 대한 답을 내리고

실행에까지 옮기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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