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뒤면 마감되는 이 질의응답,
열기 졸업한지가 벌써 보름이 지났고, 현재 실준에서 임보를 쓰고 있는 중인데,
꾸역꾸역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에 짬내어 들었다.
월부의 강의는 튜터들이 조금씩 바뀌지만, 그 맥락은 항상 같은것 같다.
어찌보면 사람과 언어를 바꿔가면서 같은 말을 하는 것 같은데,
들을 때마다 ‘아차!’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월부스쿨 학생들이 익숙해지기를 바라시는 것 같다.
[규제는 언제나 생긴다.
예측할 수 없는 규제를 예측하려 하기 보다, 새로운 규제가 나타났을때 대응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최근 이슈인 2+2+2+2+2 전세제도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이었다.
부동산 투자 10년 전문가가 생각하는 견해는 어떤지 궁금해 미칠 지경이었다.
그런데 주우이님 답변은 생각보다 단순명료했다.
너바나, 너나위님을 빙의하여 말씀하셨다.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해요]
그러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규제가 생기면 리스크/기회를 적어보라”고 하셨다.
ㅇ전세 10년 제도 리스크
ㅇ전세 10년 제도 기회
1. 전세를 2년 마다 5% 올릴 수 있음.
2. 역전세 리스크 적음.
3. 부채비중이 높지 않아지므로 수익 실현시 현금 확보 가능.
구체적으로 리스크와 기회를 적어보니,
흐렸던 계획이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기분이 들었다.
아, 할 수 있는 걸 하면 되는구나.
=> 앞으로 일어날 문제를 생각하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내 앞에 닥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에 시간과 에너지를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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