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의 부동산 방문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방법 (부동산 테이블에 앉아야 하는 이유) [총총]



안녕하세요 총총입니다.

그동안 기다려온 완연한 봄의 기운

4월의 벚꽃과 함께

정말 임장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첫째주 분위기임장

둘째주 단지임장

이번주 부터 매물임장을 하게 되실텐데요.

매물임장을 할때

1개 단지에서

여러개 물건을 보고 왔는데

어떤게 그 단지에 1등인건지 어려울때가 있습니다.

단지내에서 조차도 1등뽑기가 쉽지않은데요.

오늘은 좀 더 디테일하게 

단지 매물상황을 파악하고

단지내 진짜 1등을 뽑아내는 방법을

공유드려볼까합니다.

이른바

'부동산 사장님과 함께 1등 뽑기'





'한번의 부동산 방문으로 최대 효과를 내는 방법'

(부동산 테이블에 앉아야 하는 이유)

(2025.4.17.)

단지임장 더불어

시세지도 + 시세그룹핑을 통해서

'어! 이단지가 더 좋은데 가격이 더 싸네?(같네?)'

내가 생각한 단지의 입지와

가격이 왜곡된 단지를 찾아 매임을 하고 계실텐데요.

단지내에서 또 여러개의 물건을 보면서

물건 1등을 다시 뽑아보게 됩니다.

저는 해당단지의 물건을 1개만 봤더라도

꼭 부동산 사장님과 함께 테이블에 앉는 편인데요.

그 이유는

함께 1등을 뽑기 위해서 입니다.

이 부분을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려볼께요.

# 부동산 테이블에 앉아야하는 이유

매임을 예약할때에

내가 저렴하다고 생각한 매물을

조건까지 다 확인하고

예약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부사님입장에서도

전화상으로 매도인의 사정과

물건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기도 어렵습니다.

우리가 매임예약을 하다보면

최저가 매물의 예약이 안되는 날이있습니다.

예약한 부동산사장님께서

최저가 매물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공동중개로 예약해주시기도 하시지만

보고싶은 매물의 예약이 안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특히 주말에는..)

부동산에 나온 매물을 다 예약할수도 없고

한정된 시간안에 매임일정을 마치려면

모든 물건을 다볼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이라도

더더욱 부동산 사장님과

테이블에 함께 앉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바로 여기!!





# 부사님과 함께 이렇게 정리해보세요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을 말씀드려볼께요.

저는

저렴한 가격대 매물 중에 한두개를 예약하고

매도인이나 임차인 사정에 의해서

매임날 예약이 안된 물건들도

꼭 부동산 사장님과 함께 정리를 하고 오는 편인인데요.

예약한 물건을 보고와서

부사님께

메모지와 펜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직접 수첩을 꺼내면 뭔가 공부하러 온거 같은 의심을 살수있으니..)





(이렇게 생긴 떡?메모지가 부동산 테이블 귀퉁이에 있어요..신차리스...)

오늘 보고온 매물과 집상태

가격과 상황을 메모를 합니다.

저는 여기서 한가지 더

(물건을 많이 못보더라도)

못본 매물 체크를

꼭 하고 오는 편인데요.

못본물건 체크는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테이블에 앉아

네이버 부동산을 켭니다.

네이버부동산 열면 여러개의 매물이 나와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예시 단지를 보면

7.0억 저층 2개

7.2억 저층 2개

4층이상 물건이

7.2억 2개

7.4억 1개

7.5억 1개

총 8개의 매물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제 네이버부동산에 나와있는 매물들을 하나하나 여쭤보면서

메모지에 정리를 해봅니다.

네이버부동산을 보면서 정리를 해보니

저층을 제외하고

해당단지 59타입은

요 3개 물건으로 정리가 되는데요.





1번- 103동 6층 7.2억 동향 - 기본

2번- 108동 4층 7.4억 남향 - 로얄동 올수리

3번- 101동 0층 7.5억 서향 - 올수리

저층을 제외하고 물건들을 정리해보니

결국 3개만 남았고

이제 진짜 1등을 뽑을수 있을거같습니다.

이제 다시

매수조건, 매도자 상황, 수리정도를 종합해서

어떤 물건이 투자하기 좋은 이 단지에 1등인지를

부사님과 함께 뽑아보고

메모지에 잘 기록해서 나오면 되겠습니다.

# 부사님과 함께한 '1등뽑기'의 의미

1. 디테일한 단지 정보 파악

부사님과 함께 해당단지에 나온

매물을 하나씩 정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로얄동이 어디인지

지하주차장이 어떤동과 연결되어있는지

선호하는 타입이 어떤것인지

단지정보를 더 세밀하게 파악할수 있습니다.

2. 물건 정보+가격정보 파악

물건을 정리하면서

해당 물건의 조건과 매도자의 상황은 어떤지

수리상태에 따라서 얼마만큼의 가격차가 나는지

이정도 수리상태면 전세가 얼마정도에 빠지는지

자연스럽게 파악할수 있습니다.

3. 부동산 사장님과 라포형성

부사님과 1등을 함께 뽑아보면서

투자하기 좋은 물건을 함께 공감한다면

자연스럽게 많은 대화를 이끌어낼수 있고

부사님과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함께 정리하는 과정에서

내가 정말 살사람이라는

확신까지 드릴수 있습니다.

부사님과 테이블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면서

함께 1등을 뽑아 본다면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수 있고

해당단지의 모든 매물들의 정리가 됩니다.

# 부동산 사장님은 1등을 알고 계신다.

(1등을 만들어 주실수도...)

매임을 하다보면 부사님들께서

'이번에 이 물건이 팔릴 차례에요'

하시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그럼 그 물건이 왜 1등인지

부사님과 테이블 앞에서 머리를 맞대고

해당단지의 매물 상황을 자세히 파악해보고

정말 이 물건 팔릴 차례인지를 연구해보는 과정에서

진짜 이 단지의 1등물건을 찾을수 있게 됩니다.

또,이렇게

매물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행동만으로도

이사람은 정말 투자할거 라는 확신과 함께

부사님만 가지고 있는

장부 물건들도 주시게 됩니다.

이번 제 투자의 경우에도

해당 단지에 나온 매물을 하나하나 정리하는 과정에서

옆부동산 사장님의 장부물건까지 소개받을수 있었고

덕분에 원하는 조건의 물건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이제

왜 부동산 사장님과 함께 1등뽑기를 해야하는지

이유를 알거 같지 않나요?

이번 주말 매임때 한번

부동산 테이블에 앉아

떡? 메모지에 물건정보를 하나하나 적으면서

부사님과 함께 1등뽑기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진짜 1등 찾아보자구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