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12조 젠젠]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정규강의를 수강하게 된 열기 65기 12조에 젠젠이라고 합니다.

'월급쟁이부자들'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팟캐스트 였습니다. 오래전부터 팟캐스트를 좋아했었고,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1시간 30분 정도를 항상 팟캐스트를 들으며 하였기에, 팟캐스트는 저에게 뉴스이자, 오디오북이고, 지식인이였으며, 이런 저런 시시콜콜한 얘기도 들려주는 친구같은 존재였습니다. 이와중에 '부자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막연한 생각에 '부자'를 검색해보았고, 막 오픈한 '월급쟁이부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시작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산책을 할 때면 어김없이 저는 월부를 듣고 있습니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나요? 월부 팟캐스트로 알게 된 정말 얕은 지식으로 내집마련을 했고, 투자목적으로 한채를 더 하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엄이 붙고, 가격이 오르고, 사람들의 부러움도 얻고 하니 제가 정말 잘 한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거품들은 곧 하락장을 맞으면서 다 사라지고, 가격은 계속해서 내려 가더라구요. 그때서야 느꼈습니다. '아 내가 정말 허접한 지식으로 준비가 되어 있지않은채 투자를 했구나'. '진정한 내집 마련은 이게 아니구나'.


현재 저의 최대 관심사는 리스크 관리입니다. 저혼자가 아니고, 저를 믿고 따라와주는 처자식이 있기에, 우리가족이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싶기에 강의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8월 30일. 첫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 속 너바나님은 "부자가 되는 법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다 알려줘도 그대로 하는 사람 없더라구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월부 팟캐스트를 오래 듣다 보니 강의 내용에 꽤나 비슷한 내용들, 강사님들이 얘기하고 추천한 책 내용들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전 그대로 하지 않고, 하고싶은대로 했던겁니다. 심지어 강의에서 소개된 책 다섯권에서 한권만 읽었더라구요. 제목만 들어도 좋은책이란거 다 알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읽지 않았던 것이죠..


너바나님의 강의는 저처럼 게으르고 말 안 듣는 사람에게 정신차려야 한다고 경각심을 깨워주는 강의 였습니다.

은퇴 후 노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계산해본적도 없었기에 '너 이대로 살면 은퇴 후 자녀에게 짐만 된다?'는 말씀은 충격이였습니다. 반성 많이 하였고 수강신청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기란? 지금 현재가 위기인 줄 모르는 것.

진짜 위기란? 현재가 위기인 줄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아직 늦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열심히 해서 위기를 슬기롭게 잘 넘기고, 성공한 월급쟁이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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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언니user-level-chip
23. 09. 02. 21:53

조장님 강의듣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저도 강의듣고 꽤나 충격받았습니다 ㅠㅠㅋㅋ 꾸준히 공부해서 성공한 월급쟁이 부자가 되어보아요!! 화이팅입니다!

유똑쁜user-level-chip
23. 09. 04. 16:30

조장님!! 조톡방 운영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화이팅 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