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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69 미움받을 용기 [월부학교 봄날에 전국8도 다 투자할랭 라라예요]

25.04.20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저자 및 출판사 : 기시미 이치로 / 인플루엔셜

읽은 날짜 : 25.0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목적론 #용기 #공동체감각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

 

 

 

 

2. 내용 및 줄거리 :

 

 객관적인 세계이지만 내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인식하는 것이다. 프로이트의 원인론, 트라우마를 부정하고 목적론에 입각해 살아야 한다. 인간은 목적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변할 수 있다. 변하기 어려운 이요는 변화를 선택하는 '용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변하지 않을 핑계를 버리고 이전의 생활양식을 버리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시도하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불가능한 것을 목표로 삼지 말라. 인간의 고민은 모두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열등감은 인간관계속의 가치판단을 통해 객관적 사실이 아닌 주관적 해석에 의해 만들어지는 선택적 감정이다. 열등감 자체는 나쁜게 아니다. 열등감과 우월성 추구는 건강하고 정상적인 노력과 성장의 바탕이 된다. 반면 컴플렉스는 열등감을 변명거리로 삼는 상태다. 인과관계가 없는 것은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무늬만 인과법칙이다. 열등감은 오래 견딜 수 없다. 변화하려 하지 않는다면 열등컴플렉스는 우월컴플렉스로 심화된다. 자랑은 우월성을 과시하려는 것이며 인정받으려는 우월컴플렉스의 발동이다. 건전한 열등감은 이상적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다. 남보다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다. 타인을 경쟁상대로 인식하면 승자도 마음 편할 새가 없다. 분노, 복수에서 물러나 언어로 대화하라. 승패의 관점에서 벗어나야 한다. 개인이 사회적 존재로 자립할 때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인간관계가 바로 인생의 과제다. 인생의 과제를 회피하려 하지 말고 용기를 내라. 

 서로간의 과제를 분리하여 인식해야 한다. 자유를 행사하는 대가는 타인에게 미움을 사는 것이다. 하지만 이 대가를 치루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다.

 관계의 입구에는 과제의 분리가 있고, 목적지에는 공동체 감각이 있다.수평적 관계 속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나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

 행복이란 공헌감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아들러의 심리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책을 통해 접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일부 책에서 비슷한 개념을 접한 적은 있지만 통합적으로 엮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순히 심리학이라는 학문으로 접했다면 그냥 하나의 어려운 학문 같았을텐데 책이 소크라테스 대화법으로 진행하면서 이해의 눈높이를 낮춰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이 한창 유행할 때도 읽어보지 않았는데 읽고 나니 사람들이 좋아했던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원인론을 맹신하면서 사는 한 우리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

사람은 변화할 수 있는 존재로 목적에 따라 행동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다. 물론 과거를 완전히 떨칠 수는 없겠지만 과거의 사건에 대한 내 해석은 달리할 수 있다. 내 발목을 채우는 족쇄처럼 잡아둘 수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고 나아가는 양분으로 쓸 수도 있다. 나에게 주어진 것에 갖히지 않고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할것인지 발전적으로 생각해야 겠다. 워킹맘으로 시간이 자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가족 덕분에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있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불가능한 것을 위해 애써왔고 바랬던 거 같다. 모든 사람에게 이해받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의 굴레를 이제는 좀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 불가능한 일에 애쓰지 말자.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내 기준대로 (그렇다고 완전히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평가보다 내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눈치보지 말고 자유롭게 나아가보자. 

인정욕구를 부정하고,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 말자. 과제를 분리하고 타인의 과제는 버려라. 내가 진정 자유롭다는 것은 타인에게 미움 받는 것과 같다. 타인의 평가를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하는 대가를 치루더라도 자신의 뜻 대로 살아라. : 과제의 분리에 대해서는 의사소통 수업에서 감정을 들여다보며 알게 된 개념인데 더 나아가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이 곧 진정한 자유라는 개념이 신선했다. 타인에게 미움받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공동체 안에서 타인의 눈치를 보고 개인의 욕구를 눌러오는 행동패턴에서 벗어나야 개인의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새로운 인식을 알게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기중심적이고 세계의 중심을 나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감각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 좋았다. 소속감은 가만히 있다고 얻어지는 게 아니라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공헌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정리도 와 닿았다. 내가 어느 조에 속해 있다고 소속감이 절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내가 그 안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 그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 결국은 내가 주어야 내가 있을 곳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요즘의 내가 노력하는 부분과 연결되는 지점이 있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분노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말에 뜨끔했다. 통제의 방식으로 가장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 분노다. 이러저러한 설명보다 간편하고 빠르다. 분노라는 감정을 터뜨리기 전에, 나의 목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정말 이걸로 선택할 건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계기를 삼고 싶다. 

변화를 선택함으로써 생기는 '불안'을 '용기'있게 선택할 것인가, 변화하지 않으서 따르는 '불만'을 선택할 것인가. 지금 이곳에서 행복해질 용기를 선택하고 행동하자. 

열등감은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한 것이 아니다. '주관적 해석'에 따라 생기는 감정이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향상되기를 바라'고, '이상적인 상태를 추구'한다. 이러한 우월성 추구와 동력이 되는 열등감은 결국 건강하고 정상적인 노력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열등감이 변명거리가 되면 열등콤플렉스가 되어 전혀 인과관계가 없는 것이 중대한 인과관계인 것처럼 잘못 인식하게 된다. a여서 무조건 b라는 것은 없다. 일부러 말로 자랑하며 뽐내는 사람은 외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것이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일부러 과시하려는 것이 우월컴플렉스의 발현이다. : 사람의 행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구분지을 수 있는 기준들을 알게 되었다. 열등감, 우월성 추구, 열등 컴플렉스, 우월 컴플렉스 등 하나하나의 명칭으로 표면적인 것들을 구분할 수 있었다. 열등감 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컴플렉스를 갖는 것이 문제다. 잘못된 인과관계를 통해 인식에 문제가 생기면 성장으로 나아가는 길이 막히는 것과 같다. 스스로에 대한 자랑이 믿음이 없기 때문에 속 빈 강정같은 말로 우월성을 드러내려하는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 겠다. 

공동체 감각을 갖되 자유를 택하라. 자신의 주관에 따라 내가 다른사람에게 공헌한다고 느낄 때 자신의 가치를 실감할 수 있다. 자유의지를 갖고 행복을 찾지만 결국 혼자서 행복할 수는 없다. 결국은 관계 속에서 행복과 만족감을 얻는 것. 타인의 기준과 눈치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에 따라 행동하되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는 느낌이 스스로 든다면 자신의 가치까지도 깨닫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혼자만의 성장에서 느꼈던 공허함의 이유를 찾은 것 같다. 함께한다고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공헌하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비록 좀 느리고 몸은 힘들지만 소속되어 있다는 느낌과 공동체 감각을 향하고 있는 지금 마음은 더 편안한 것 같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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