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41조 트루스프링]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열기반 1강 강의는 단언컨대 최고의 동기 부여 강의다.

1-1강

가장 인상 깊었던 한 마디: "위기는 지금이 위기인지 모르는 것이다, 진짜 위기는 위기인 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벤치마킹할 점: 생각을 행동, 태도로 옮기자

강의를 듣고 나니 "어제와 똑같이 행동해 놓고 어제와 달라지길 바라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라는 한 유명 과학자의 말이 떠올랐다. 누군가는 뻔한 말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 뻔한 말이 나를 움직였다. 사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난 '근로를 통해 버는 돈은 정의롭고 값지지만, 자본을 굴려 버는 돈은 꼼수'라고 생각했다. 이런 내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는 너바나 님의 자본주의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3요소 설명이었다. 노동, 토지, 자본... 그렇다 자본도 엄연한 부가가치의 창출 방법이다. 그리고 돈은 자본으로 벌어야 크게 벌 수 있다. 돈을 벌려면 부의 추월차선을 타야 하는데 난 인도를 걸으며, 근로주의 속에서 노동만을 해가며 왜 돈이 벌리지 않는지 고민만 하고 있던 것이다.

너바나 님이 돈을 버는 일 (부가가치가 큰 일)을 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상위 10%)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내 본업으로 불가능하니 난 부동산 전문가가 돼보기로 마음먹었다. 부린이의 허황된 포부일 수 있지만, 꿈꾸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허황된 걸 알지만 벌써 여기저기 말하고 다녔다.

이번 강의에서 너바나 님은 생각 -> 행동 / 태도 -> 습관 -> 인생 -> 운명 순으로 바뀐다는 말을 해주셨다. 이제 부자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니 행동을 할 차례였다. 도서관에서 재미있고 쉬워 보이는 부동산 책을 하나 대뜸 빌렸다. 부디 나의 독서가 습관이 되길 바라며 하루하루 조금씩 읽고 있다.

1-2강

가장 인상 깊었던 한 마디: "지금 내 일로 이 돈 월 1250만 원)을 벌 수 없다면 갈아타라."

벤치마킹할 점: 투자는 수학이다. 은퇴까지 얼마가 필요한지, 월마다 저축은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수익률은 얼마가 나야 하는지 계산해보자 / not A but B 성공 공식을 따라 움직이자.

이번 강의에서는 '그래, 난 부자가 되고 싶어. 근데 어떻게 부자가 되지?' 라는 내 마음속 물음표에 답을 제시해주는 강의였다. 대한민국 상위 0.1%의 부자 중 35%는 사업소득, 25%는 부동산, 25%는 증여 및 상속으로 돈을 벌었다. 세 번째와 첫 번째는 글렀으니 이제 내게 남은 방법은 두 번째 부동산뿐이었다. 꼭 부동산이어야 하나, 부동산으로 정말 돈을 벌 수 있을까 하는 마음속 불안들이 구체적인 근거와 뒷받침 자료를 통해 잠잠해졌다.

심지어 부자가 되는 방법도 제시해주었다. "not A but B", 내 고정 관념은 버리고 성공 공식을 따르면 된다. 내 주변엔 어떤 부자도 없으니 난 월부의 방식으로 따르기로 했다. 현재까지 내가 아는 한 가장 많은 부자들이 여기 월부에 있다.

1-3강

가장 인상 깊었던 한 마디: "소비와 투자(독서, 강의, 임장, 인맥, 세금)를 구분하자"

벤치마킹할 번: 긴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해라. 휴대폰의 게임 앱과 넷플릭스는 당장 삭제하자.

의지만 활활 불타오르던 내게 부자가 되는 첫 스텝을 알려주었다. 사실 너바나 님은 여행 갈 때 계획을 세우는 사람은 인생 계획도 세워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난 여행 갈 때도 아무 계획을 세우지 않는 파워 즉흥형 인간이다. 이런 내가 강의를 듣고 30년 만에 처음으로 인생 계획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물론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 많고, 계획도 엉성해 딱 봐도 보완점이 수두룩 빽빽하지만 어떻게 첫술에 배부를 수 있겠는가.

아무튼 과제를 수행하며 첫 스텝인 언제까지 얼마가 필요한지 목표를 세웠다. 이제 남은 건 수단을 고민하고, 계획을 실천하고, 그리고 성공할 때까지 버티는 것이다.

강의에서 나온 이야기들 중 첫날부터 실천에 옮긴 것들이 있다. 부동산 책을 빌려 독서를 시작했고, 넷플릭스와 게임 앱을 삭제했고, 목표를 세웠고, 시간 가계부를 작성했다. 첫 강의만 들었을 뿐인데 벌써 내 삶이 충만해졌다. 여기저기 낭비하는 시간이 줄었고, 나를 위해 투자하는 알찬 시간이 늘었다. 앞으로의 강의가, 변화하는 내가 기대되는 1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