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던 실준반이 거의 반 이상 지나간 시점이네요.
안타깝게도 저는 지난 2주 이상.. 격무와 출장이 겹쳐서 온라인 조모임을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2번이나 조모임을 참여하지 못할 경우, 퇴출당하는 월부시스템이 있어서..
오늘 급기야 카톡방 ‘나가기’를 권유받고,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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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 출장 등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실하게 강의와 과제제출, 조모임 등 단계별로 꾸준히 참여하고 계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저의 태도가 참 민망하고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저도 이토록 그려왔던 실준반을, 이렇게 아쉬운 태도로 임하고 있는 모습에 매우 못마땅할 정도니까요.
그렇지만 온라인 조모임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분임/단임 중, 쉬어가는 틈을 타서,
왜 공부를 하는지, 어떤 목표를 가지는지, 과제하며 어려웠던 내용들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빠른 속도는 아니더라도, 주중 카톡 공유와 주말 임장에 참여하면서
수강 완강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다른 조원분들에 비해 과제제출이나 수강진도가 많이 뒤쳐진 상황입니다.
조원분들에게 얹혀가는 심정이라 죄송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이 기회가 다 할 때까지 함께 공부하는 흐름에 저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제 형편상, 좋은 임팩트를 주는 기버로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기회는 겸손한 리시버로, 수강완강이라도 하고 싶네요.
혼자였다면 애초에 포기했을 이 과정을,
여럿이서 함께라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런 기회를 마련해준 월부팀과 또 25조 저희 팀원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섬세함과 다정함으로 첫조장을 스므스하게 이끌고 계시는 “뜨리뜨리” 조장님
. 앞선 경험과 전체를 아우르는 듬직함으로 믿음이 가는 “나는 오리”부조장님
. 성실함과 열정적인 도전정신으로 곧 00 입성을 앞둔, 우리조의 임장마스터 “영보”님
. 기사와 좋은글, 필요한 정보들을 발빠르게 날라주시는, 배달조장 “메가커피”님
. 체력의 한계를 넘어, 묵묵히 함께 늘 자리를 지켜주시는 목표수호자, “아들둘”님
. 가장 어리지만, 가장 성숙한 태도로 귀감이 되어주는 포터그래퍼, “월부1”님
. 바쁜 업무와 일상에서,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며 성장하시는 청일점, “스터디어”님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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