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밀리입니다.
월부 생활을 하다보면 언제나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실전반을 들을 때면 임계점을 넘기 위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더더욱,,,정신이,,
하지만 멘탈을 부여잡고
드디어! 벌써! 실전반의 꽃!!
튜터링 데이가 찾아왔습니다.
김인턴 튜터님과 턴턴이들의 첫 오프 만남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사실 튜터님께서 OT도 진행해주시고, 매일 턴nA 시간도 진행해 주시고, 따로 전화까지 주셔서 그간의 라포 형성은 이미 되어 있었는데요.
그래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이 날만을 모두가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분에 넘치는 인사이트를 얻은 튜터링 데이의 후기 작성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비교 분임
저희 배정지를 비교하기 위해 교류가 많은 OO지역으로 이동하여
비교 분임을 시작으로 튜터링 데이가 시작되었습니다.
하필 이날 비도 조금씩 오고, 무엇보다 더울 줄 알았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튜터님도 턴턴이들도 모두 쉽지만은 않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 나름대로 준비한 개인 질문에 대한 답을 얻으며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외 비교 분임 시간답게 임장 관련 저에게 기억남는 한 가지는 다음과 같이 뽑아보았습니다.
"임장을 하며 단지 하나를 기준으로 잡고,
돌아다니면서 기준 단지와 가치를 비교하고,
그에 따른 가격을 예상하면서 임장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가격감도 익힐 수 있고, 저렴한 단지를 바로 캐치할 수 있고, 매임할 단지까지 바로바로 튀어 나옵니다."
음,, 아직 저는 이 정도 실력이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만,,, (해내겠습니다ㅎㅎ)
당장 제가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은 기준점을 두고 가치를 비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2월 실전반 이후 단지의 가치파악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이후 단지의 가치파악에 집중하며 임장하면서 정확히 무엇을 확인하고 파악해야 할 지 감을 잡았는데요.
이제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준점을 두고 가치를 비교하며 임장하는 것.
즉, 좀 더 폭넓게, 딥하게 생각하며 임장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임장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3개월 동안은 무엇에 집중해야 할 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100을 주시면 50이라도 따라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제가 부족한 부분 중에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사임발표 (feat. 미니특강)
실전반 광클에는 성공했지만 조장 지원엔 떨어졌습니다.
사임 제출은 완료했지만 사임발표엔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왜 떨어졌는지를 너무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중꺾마 조장님, 육육이님, 조타뤠님의 발표를 들으며 역시나 너무 많은 BM 리스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각 장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나의 투자까지 어떻게 연결지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신 중꺾마 조장님!
입지분석이란 무엇인지,,,
'잘 쓴 임보란 무엇인지'를 보여주신 육육이님!
시세지도를 통해 어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지,
단지 임장 전 어디까지 준비하고 가면 좋을지를 보여주신 조타뤠님!
거기에 더해 튜터님께서 소중한 코멘트들까지 얹어 주셔서 앞으로의 제 임보가 기대됩니다 ㅎㅎ
물론 매달 한 두개씩 실천하는 건 저의 몫이겠죠? 차근차근 모조리 녹여보겠습니다.
+알파이기엔 너무나도 큰 알파,,,
김인턴 튜터님께서 미니특강을 진행해 주셨는데요.
저희 모두의 궁금증을 반영한 내용이었기에 분에 넘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는 안 올 값진 시간이었기 때문에 비바람 임장+식사 직후 혀 깨물며 졸음과 싸우며 집중했던 것 같네요.
꼭 복기하고 또 복기하여 모조리 해 나가겠습니다 튜터님!
<BM List>
인트로/개요
1. BM 리스트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매월 크로스 아웃. (한번에 하지 말고 매월 갯수 정하여 해보기)
2. 비율 데이터는 한 번 더 의심하고 인구수로 체크하기.
3. 각 장표별 why / what / how 나누어 장표가 꼭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내 투자와 연결할 수 있는 부분까지 생각 확장하기. (단, 장표를 쓰기 위한 생각은 버리기)
4. 분위지도를 통해 지역의 발전 모습을 볼 때는 택지정보시스템을 같이 보기.
5. 지역개요 또한 원페이지 서머리.
입지
6. 환경의 상권 부분 선호/유해/선호 중간 등 표시하여 지도위에 올리기. (단, 유해시설 혼재하다고 해서 꼭 선호하지 않는 생활권이 아닌 것 참고하기 / 유해시설 없으면 +요인인 것)
7. 아실/직방 참고하여 청약경쟁률을 통해 해당 신축 선호도 파악해보기.
8. 입지분석 원페이지로 입지파트 시작하기. (핵심 선호요소와 그 이유를 각 입지요소별로 넣기)
9. 학군지 외 지역이라면 초품아가 짱임. 학군에서 너무 많은 장표 없애기.
10. 공급 작성 시 과거를 통해 지역내+교류지역의 20년 평균 대비 과공급이 임장지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해보기. (과공급 시기 신축/준신축/구축의 가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해당 단지들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확인하기 / 단, 오류를 범할 수 있으니 거래량도 같이 확인하기)
11. 잘 모르겠으면 김인턴 튜터님 나눔글 2개 확인하고 필사하기.
12. 교통 정체 구간 확인하여 영향 파악하기. (ITS국가교통정보센터)
시세
13. 단임 전에 많은 시세지도를 그리고, 많은 부분을 먼저 생각해보고 임장가기.
14. 단순히 상중하 단지로 나누지만 말고, 각 단지별 선호이유 작성하기.
15. 그 이후 가격을 붙여 내 생각이 맞았는지 확인 / 틀렸다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
16. 지도 위에 각 단지별 시세를 통해 파악한 내 생각 올리기.
17. 시세그룹핑은 하나하나 직접 써보기.
결론
18. 시세트래킹 제대로 하기.
19. 제대로 된 시세트래킹을 통해 저렴한 지역 전수조사 후 앞마당 TOP3 뽑기.
조용하지만 행복한 식사자리 + 마지막 카페
공식 일정을 마치고 뻔한 음식이 아닌 무려 한정식,,,
분명 랜디스까지 먹고 난 뒤인데도 맛있었던 건 안 비밀,,,
너무 맛있게 먹으며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요.
튜터님께서는 그 긴 시간도 모자라 마지막 카페까지 이동하여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주셨습니다.
"저의 이번 달 원씽은 여러분입니다. 제가 아는 모든 것을 드릴 예정입니다.
저와 함께 한 달을 보낸 후 저 없이도 스스로 성장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투자생활을 오래오래 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오직 그거 하나입니다. 오래오래 하시는 거."
첫 OT때부터 매일매일 턴nA 시간, 그리고 튜터링데이까지
튜터님의 원씽을 이루시며 해주신 모든 말씀, 보여주신 모든 행동들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부터 백까지 모든 걸 쏟아내어 주고 계신 김인턴 튜터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실 지투반을 시작하며 월초에 다시 한번 바뀐 저의 투자금 상황 때문에,,,
두 번째 실전반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질문을 드려야 할지 혼란스러웠는데요.
늘 준비된 사람이 되어야 기회가 찾아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번 튜터링 데이 또한 저의 역부족으로 이 시간을 제대로 활용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투자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이유로
다른 조원 분들께서 일부러 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시려고 배려해주셨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을 제대로 쓰지 못한 거 같아 마음이 쓰이면서도,, 그저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이 또한 제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고,
다르게 생각하면 이 정도 질문을 할 수 있는 게 현재 저의 수준이라는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후회하기보다 그럼에도 얻은 것들에 집중하고 성장하자 라는 마인드셋으로 전환했습니다. ㅎㅎ
그저 감사합니다 턴턴이 분들!!!
우리 7조 남은 2주 chill하게 끝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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