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점이, 강의 진도율 50% 이상 지나간 상황이죠.
혹시 저 처럼.. ‘낙오된’ 기분에 괴로워 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이 글을 읽고 다시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실준반 이후로 계속
장기출장과 격무로 인해, 조모임을 참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매우 아쉬웠죠.
일단 다 같은 목표로 참여한 조모임에, 제가 기여하지 못하고 있으니 (누가 탓하지 않더라도) 그저 민망할뿐이에요.
시간이 흐를수록, 지지부진한 수강 진도율과 과제 미제출이 쌓여가고,
아침마다 원씽과 좋은 투자 소식으로 성실한 대화가 오가는 조톡방을 볼 때마다
더 늦기 전에 회복하고 싶었는데도, 차마 조톡방을 열어볼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그러다 첫 주차, 임장을 앞두고 조톡방에 어렵게 인사를 꺼냈습니다.
답변을 바란건 아니고, 그저 죄송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어려주십사하고요.
그러나 뜻밖에도 많은 조원분들이 기꺼이 용기내주시고, 또 격려를 아끼지 않아주셨습니다.
오히려 포기하지 말라 다독여주시며,
임장팀장님의 임장 계획서를 따라 실전 임장때 꼭 보자고 격려해주셨어요.
그렇게 주말 임장에서 만난 여러 조원분들을 통해
저는 다시한번 실전준비반의 에너지를 받고 큰 동기부여를 얻게 되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시간까지도,
저는 매우 느린 속도로 강의를 쫒아가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수강완강을 목표로 이번 강의에 임하려고요.
주중 조모임에 참여치 못했기에, 적절한 후기는 아니었지만,
“혼자서는 진작 포기했을 것을, 함께라서 그나마 완강이라도 가는” 심정을 고스란히 전달드리고자 남겨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저희 조원들에게 많이 감사해요.
저 또한, 이번에 보고 배운것을 발판삼아, 다음번에는 다른 분들을 배려하며 용기를 주는 입장이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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