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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부자는 되고 싶은데 난 너무 아등바등 거리고 싶진 않아...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고 비전보드를 작성하다보니
‘내 꿈은 소박해. 바라는 것이 많지 않아!
그러니 남들보다 조금 덜해도 되지 않을까?’
라며 한껏 소심해져 있는 저를 보게 됐어요.
노후자금 계산하면 30억은 정말 기본이던데
대한민국 1% 부자에 들어야 가능한 금액이래요.
사실 다른 분들의 비전보드를 보면 너무도 당연한 목표로 쓰여 있는 금액이지만
저에게는 감조차 안왔어요.
근데 얼마 전 끝난 수능으로 생각해보니
서울대를 가는 아이들은 전국 1%에 드는 수재라는데
그게 또 어마어마하게 힘든거라는 걸 엄마들은 너무 잘 알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니 1%라는 범위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여러 면에서 타고나야하고,
그렇지 않다면 누구보다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거기에 더해 즐기면서 성취해 가지 않는다면
도달할 수 없는 목표라는 생각에 허탈하기도 하고, 막막해졌어요.
모두가 그런 것처럼
저역시도 여유시간으로 투자를 고민하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었으니까요.
절대시간이 짧기에 가족과의 시간은 최대한 충실하려고 애쓰는 아내이고 엄마라서,
그렇지만 현재 위기란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역시 불안하니까...
‘평생 기억에 남을 후회 없는 한 달이 되게 하자!’ 라는 목표로 강의를 수강했으나 마음 한구석에서는 어디 빠져나갈 틈이 없나를 재고 있는 모순된 나를 발견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차라리 꿈을 더 크게 갖고 더 많이 필요하니까 그냥 더 많이 노력해야해!
자신 없어 하는 것보다 그래 해보자라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기로 해봅니다.
먼저 그 길을 걸어오신 분들과 또 같이 걸어가실 분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안돼도 본전이다 주먹 꼭 쥐고 일단 가보자.
안하면 절대 될 수 없지만 일단 하면 될 가능성은 1%라도 있는 셈이니까.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는 구체적인 방법보다
해야만하는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심어주는 것에 집중되어 있는 강의라고 느꼈습니다.
그만큼 마음을 다잡아야 할 일이 많은 도전이겠구나
그럴 때 흔들림없는 굳건한 의지를 지금 넘칠 정도로 쌓아야 하겠다.
잘 모르고, 조급한 마음에 하면 투자는 실패한다는 말씀에 조급해하지 않으려 맘먹고,
해야만 하는 이유를 더 마음속 깊이 새겨놓는 시간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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