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화문금융러 님의 미국주식 기초반 수강한 초보 주식 입문자 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미국 직투 계좌는 2500~3000만원 정도 자금을 굴리라고 했는데
장기 투자, 1년 250만원 매매차익 비과세, 적립식 투자를 생각했을 때
질문1.
2500만원에서 10% 수익이 나면 2750만원이 될 테고 장기투자 관점에서
결국 몇 년 뒤면 금액이 3,4,5000만원(희망사항 ㅎㅎ)을 초과할 텐데
원금을 빼서 다른 데에 넣어 계속 2500~3000만원을 유지해야 하는 개념인지 질문 드립니다.
질문2.
장기 투자는 적립식 투자를 함으로 의미가 있는 걸로 아는데요
원금 2500만원에 한달에 25만원씩 투자 적립식으로 투자 한다하면
원금2500만원+1년 300만원 = 2800만원
2800만원 + 1년 300만원 = 3100만원
이런식으로 늘어날텐데 게다가 수익까지 생각하면 3000만원은 금방 넘어갈텐데요..
만약 2500~3000만원 원금으로 운영한다면 더 이상 추가 투입을 하지 않아야 하는 건지 질문 드립니다.
댓글
BEST | 제 생각으로는 이런 개념입니다. 저도 어제 오프라인으로 무손실 투자법 마지막 강의 수강해서 아직 따끈따끈하거든요. 1. 미국주식 직투(3천만원 이내의 투자금) 기본적으로 장기투자를 지향하지만, 그 과정에서 1년마다 비과세 250만원을 챙길 것이 보인다면 챙긴다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2000만원으로 투자 중이다가 2200만원으로 10%수익 중이라면, 200만원어치 매도를 연말에 진행합니다. 여기서 내 연금저축계좌 등 절세계좌에 이 돈을 투입한다가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즉, 점점 수익을 내는 장기투자하는 미국주식들에서 250만원씩 점점 빼내서 내 노후대비를 위한 투자로 보내는 개념이죠. 비과세 수익을 누리면서요. 하지만 장기투자를 계속 진행하게 되면, 250만원이 아니라 수익금이 2000만원도 되는 시점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럴땐? 그냥 쿨하게 22% 분리과세 받아서 수익실현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22%가 배아픈 금액이긴 하지만, 다주택 주택매도라던지 사업소득에 비하면 애교같은 세율입니다. 단 하나 주의해야할 것이있다면, 직투 계좌에서 배당주에 비중이 과도하게 실리게 될 경우입니다(투자금이 억단위로) 이런 경우에는 배당 및 이자소득이 연 2천만원을 초과할 수 있어, 금융투자종합과세대상이 되는 것을 경계해야합니다. 하지만 뭐.. 이렇게 투자금이 많다면 행복한 고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미국주식에 장기적으로 적립식 투자 하는 것은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계신 것 처럼 2000~3000만원정도의 투자금만 분산하여 투자하는 것이 맞습니다. 애초에 3000이라는 시드가 있다면, 좋아보이는 주식이 충분히 저평가되어있는 타이밍에 한방에 '거치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승률 자체는 더 높다고 말씀하셨어요. 다만, 저점을 판단하는 것이 개인 투자자에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요! 기본적으로 금융러님의 미국주식투자방식은, 직접투자에 3천만원 이상을 투입하는 것을 잘 하지 않습니다. 왜냐? 금융러님은 절세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관을 가지고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세금 자체도 문제이지만, 세금과 함께 올라가는 건보료 등의 월 고정비용이 늘어나는 것을 경계하시는 스타일입니다. 결국 '개별종목' 보다는 'ETF' 투자가 많으니, 웬만한 시드는 연금저축계좌와 ISA 계좌같은 절세계좌에서 국내 상장된 ETF들에 대부분을 두고, 엣지 자산으로 미국주식 직접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금융러님의 투자 방식입니다. 어제 수업시간에서 말씀하신 방법으로는, - 70%의 자산을 ETF 투자 ㄴ 이 중 2,000~3,000만원의 절대금액 시드를 미국 직투에 투자 ㄴ 이 중 2,000~3,000만원을 제외한 시드를 절세계좌에서 ETF 포트폴리오로 운용 - 30%의 사잔을 무손실 투자 ㄴ 이 30% 중에서 20%정도의 자산을 무손실 스펙주로 운용 ㄴ 이 30% 중 정말 필요한 순간을 위해 10%는 현금으로 보유(파킹 ETF 등) 이렇게 진행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여기에서 점점 투자에 대해 공부가 잘 되고 종목을 고르는 판단이 잘 서게 된다면, 직투계좌에서는 점점 개별종목을 사게 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결국 투자를 잘 진행해서 시드가 불어나게 되면, 세금도 같이 늘어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노후를 위한 금액정도는 절세계좌를 충분히 활용하여 너무 심한 과세가 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토코투칸님 안녕하세요~ 미국주식 기초반 강의를 듣다보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의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답을 찾기 위해서 바로 월300포트폴리오 강의를 이어서 들었습니다. 자산을 불리는 것도 좋지만, 불어난 자산만큼 세금도 커져서 점점 절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미국직투에 2~3천만원의 자산이 쌓여서 연 손익실현액이 250만원 정도로 비과세 수준을 채웠다면, 그만큼을 매도하여 절세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자산을 옮기는 것이 맞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매년 비과세 한도인 연 250만원의 수익실현을 할 수 있는 시점이 되었다면, 그만큼을 절세계좌로 옮겨 놓을 생각입니다. 미직투에서 바로 매도 후 그대로 절세계좌에서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미국 ETF로 바로 갈아탄다면, 그것은 매도를 해 버린 것이 아니라 자산을 담고 있는 공간을 절세를 위해 옮긴 격이 되기 때문에 역시나 장기투자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잘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