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24기 14조 상큼즈_안나800] 충격적이었던 실전투자 사례 프메퍼님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안나800입니다. 프메퍼님의 강의를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4강 실전 투자 적용사례’입니다.

 

1등 뽑기 이렇게 하는거 구나.

 

 

이번의 실전 투자 경험은 달랐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강사님들이 실제 투자단지와 수익률을 강의에서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오~ 그렇구나~ 좋네~ 우와 돈 많이 벌었겠다.’ 말고 든 생각은 사실 없었습니다. 이미 최소 5년전의 투자였으며,그 때의 시장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미 답안지가 나온 상태에서 문제풀이를 하는 느낌이라 강사님의 투자 경험을 배우는 것은 좋았지만 어쩔 수 없이 거리감이 존재했습니다. 이번에 프메퍼님 투자는 1년전인가(?) 제가 지방 시장을 둘러볼때의 매수 프로세스를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투자 예시는 충격의 도가니탕이었는데요. 실제로 대전 중구의 단지와 울산의 단지, 천안 서북구의 단지 모두 제가 매물임장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4년 여름은 1호기를 매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지방을 뛰어다녔던 시기였습니다. 프메퍼님을 보면서 나는 저렇게 의사결정을 했는가? 생각과 action plan을 맞추어 보았습니다.

 

  1. 3개 지역을 선정할 것 → 다른 지역도 알고 있었지만 시간의 효율을 핑계로 한개의 지역만 주구장창 갔다.
  2. 지역간의 가치 비교를 해볼 것 → 단 한번도 앞마당 가치비교 하지 않았고, 사람들이 투자하는 단지만 기웃거림
  3. 공급장에도 기회는 있다 → 천안, 대전 공급많은 곳을 뭐하러 선진입해요? 라는 말에 공급없는 곳만 갔다.
  4. 계약 전 까지는 매수자가 우위이다. 가격협상. → 협상 시 질질 끌려 다니며 마음만 힘들었다. 대안이 없었다.

 

강의를 듣고 적어보니 후회하는 1호기를 하게된 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협상부분

 

첫 매물코칭을 받았을때 사실 멘토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이때도 수용성 제로였군요..) 각 단지를 천만원을 깎으라고 하였습니다. ‘십원도 안깎아 준다는데, 어떻게 1000만원을 깎으라는거지? 이미 싸다고 부동산에서도 난리인데 ㅠ’

처음 집을 사는 내가 무슨 수로 1000만원을 깎아? 라는 마음의 벽을 세웠습니다. 그 말을 프메퍼님 협상 부분을 듣기전까지도 다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아… 이렇게 하는거였어? 라는 것을 배웁니다. 머리로는 여러단지를 염두해두면 협상에 유리하다. 라고는 알았지만 현장에서는 좀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강의를 통해서 어떤게 문제 인지 배웠습니다. 앞으론 후보 단지를 많이 가져가서 협상을 여유롭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1. 목표가 0천만원 부르기 → 소장님의 만류 0천만원은 말 못하고 ☆천만원으로 말은해볼게 → 네….

    → ☆천만원 깎아준대!!!! 당신이 이겼어! → 네…? 이렇게 쉽게요? 저는 0천만원 네고를 원했는데..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소장님은 가격 협상을 해왔지만 실제 원하는 가격이 아니라 불발되었습니다.

    처음 고집했던 가격이 있다면 그것 이상부터 부르는게 당연한데, 내가 조급했고 대안이 없어서 협상 전부터 끌려다녔구나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2. 1호기 매수시 전세대기자로 맞췄음에도 잔금을 치뤘다.

    → 수리를 위해서는 잔금을 치루라는데, 이 부분을 우습게 생각하고, 조건 협상도 안해본 채 수용했습니다. 채권비용 등 단기간의 대출도 큰 돈이 나가는 것을 몰랐습니다.. 동료분이 선뜻 잔금을 빌려주지 않았다면 비용으로 댓가를 치뤘을겁니다. 배기조 알러뷰..❤

     

어려웠던 부분 - 가성 검증 해보기

 

이 부분은 프메퍼님도 월부학교 수준이라고 하셔서 자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3번 반복해서 듣겠습니다.

가설검증을 통한 수익률 분석하기 인데요. 이 부분은 단지분석하면서 오하튜터님이 알려주시는 방법대로 조금씩 따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급과 기사자료를 잘 연결해야 하는 것을 이번기회에 배웠습니다. 지금과 비슷한 시기가 언제이며 그 때 투자하기 좋았던 단지를 찾기에 중요성에 대해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스킬만 쌓으면된다…)

과거를 통해 교훈을 얻는다는 자세로 수익률을 분석하겠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지나간 투자경험을 복기해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프메퍼님을 보면서 강사님들도 지방투자를 하고 있구나. 말만 좋다고 하는 시장이 아니다라는 것과 나도 같은 방법으로 해나간다면 분명히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씀이 힘이 됩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말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시그니쳐user-level-chip
25. 04. 25. 09:40

지나간 투자경험을 복기해볼 수 있던 강의군요 ㅋㅋㅋㅋ 빨리 들어보겠습니다!

부자해담user-level-chip
25. 04. 25. 10:03

후기가 1호기 복기글이네요~ 덕분에 안나님 1호기 후기 보는 듯했어요. 안나님은 잘 하고 계시니깐 더 좋은 2호기 만나실 거에요~

변화의시간user-level-chip
25. 04. 25. 10:16

안나조장님♡ 오랜만이어요 실전함께하는줄 이제 알았네영ㅋㅋ 정성어린 후기 감사해요^^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