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58조 리수정]

열반스쿨 기초반을 처음 수강하게 된 68기 리수정입니다.

부동산 공부를 해봐야겠다고 마음은 먹었는데 혼자서 하려니 쉽지가 않았습니다.

20대 후반인 저는 주변 친구들중에도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매일 부동산 책 조금씩 읽고 관련 유튜브를 보는 것만으로는 뭔가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들었습니다. 헬스장을 혼자서 이용하는 것보다 PT를 받으면 더 체계적으로 , 효율적으로 운동을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을 떠올려서 부동산도 강의를 일단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료 강의를 결제하면 반강제(?)로라도 부동산 강의를 우선순위에 두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유튜브로 즐겨보던 월급쟁이 부자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게 되었고, 마침 열반스쿨 기초반이 곧 오픈한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알림 설정까지 해두고 강의를 결제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이번에도 그냥 흐지부지넘어가게 되면 매일 또 부동산 책 조금씩 읽고 자기 전에 유튜브 살짝 보는 생활이 지속될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하는 걸로는 저의 생활과 행동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고, 40만원이라는 강의료가 정말 아깝지 않도록 열심히 배우고 내 생활에 적용해봐야겠다는 의지를 다잡고 난 후 강의를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첫 수강을 하면서 마음 속에 다짐한 한 가지 목표는 매주 수요일마다 올라오는 강의를 열심히 듣고 복습하고, 노션에 정리하고,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의에서 내 생활에 적용할 만한 것들을 사소한 것이라도 적용하고 실천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거창한 목표는 아니지만 이 목표를 잘 지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수요일에 강의가 열리고 나서 수,목,금 3일동안 퇴근하고 나서 바로 카페에 들려 매일 1강씩 수강했습니다.

원래는 퇴근하고나서 집가서 저녁먹고, TV보거나 가끔은 아이패드로 책 보고, 유튜브 보는 시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강의를 결제하고 나니 퇴근 후 우선순위가 ’강의를 듣는 것‘이 되었고, 그런 환경이 만들어지니 저절로 그렇게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고 복습할 생각에 기대되는 마음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1강을 수강했고, 강의 내용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체계적이고 와닿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1강을 들으면서 다음 강의에 대한 기대감도 더 커졌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너바나님에 대해 잘은 몰랐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낸 40만원이 아깝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단순히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만약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단계로 해나가야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알려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과 강의를 통해서 변화하려면 지식과 정보를 통해 ->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고, 태도가 변화하고 -> 행동이 바뀌어야 하며 -> 그것이 습관이 되서 -> 버텨야 한다! 는 내용이 저에게 정말 와닿았습니다.

그동안은 책을 읽으면서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는 단계까지만 머물렀던 것 같습니다. 너바나님이 강조하신 것처럼 이번 강의를 통해 생각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제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도록 열심히 벤치마킹할 점들을 찾고, 적용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또한 비전보드를 작성해보고, 실제 수익률에 따른 저의 은퇴나이를 계산해보면서 막연한 미래 같았던 저의 노후 생활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내가 꿈꾸는 미래의 삶을 위해서는 이 정도의 금액이 필요하며 그 금액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년 이 정도의 저축액을, 이정도의 수익률로 모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내가 꿈꾸는 삶의 이미지를 직접 찾아서 넣어보는 과정은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고, 내가 정말 이걸 다 이룰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동시에 이미지로 모아놓고 보니 목표가 분명해진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1강을 들으면서 느낀 이 강의의 좋은 점은,

첫 번째로 강의 후기 작성과 주어진 과제를 해야하기 때문에 강의를 듣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강의 내용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복습할 수 있다는 것.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는 것.

두 번째는 조모임을 통해서 혼자가 아닌 같이 하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것. 정보도 공유하고 모르는 것들을 물어볼 수 있다는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

마지막으로는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방법들을 진실되게 알려주신다는 점.

아직 1강밖에 듣지 않았지만, 앞으로의 강의들이 기대가 되고 그 강의를 들으면서 변화할 제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