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참견러] 흡수#6 밥잘튜터님-1등뽑기 이렇게 하세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다

안녕하세요

엄격한 그릿, 밥잘사주는부자마눌입니다

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고 계신가요?

많은분들이 1등뽑기에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1등 생활권 3등과

2등 생활권 1등 중 어떤게 더 좋은 걸까요?"

"역세권과 비역세권이

5천만원 차이인데 역세권을

선택하는게 맞는 건가요?"

오늘은 알쏭달쏭 1등뽑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튜터님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한다

1등 뽑기가 어려운 투자자

질문1) A단지는 2등 생활권의 1등급

VS B단지는 1등 생활권의 3등급

등급은 나눴지만 비슷한 연식의 두단지인데요,

투자금이 비슷하다면 1등생활권의

B단지가 1등일까요?

밥: 2등 생활권이라도 1등급 A단지가

1등입니다.

질문2) C단지는 2등 생활권의 1등급

VS D단지는 1등 생활권의 3등급

투자금이 비슷하다면 2등생활권이지만

생활권 내 1등인 C단지가 1등일까요?

밥: 3등급이지만 1등생활권안에

D단지가 1등입니다

"튜터님 저번에는 생활권내 1등급이 1등이라면서요...."

(튜터님이 왜 이랬다 저랬다...하세요...인생...)

1등 뽑기는

그때 그때 달라요

CASE 1

2018.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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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격과 투자금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던 이시절

A를 선택한 사람과 B를 선택한 사람의 결과는?

딱 3년이 지난 2021.12월

상승이 무르익으니

1500만원 차이로 비슷했던 가격,

비슷해보였던 두 단지가

1억이라는 가격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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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초반이었던 A단지는

5억 초반으로 2억이 올랐고

3억 초반이었던 B 단지는

4억 초반으로 1억이 올랐네요

가격이 같을 때는 몰랐는데

다시 보니 2등 생활권이었지만

생활권 내 1등급인 A가 훨씬

좋은 단지라고 생각되네요

CASE2

2020.8월

C단지: 2등 생활권의 1등급

D단지: 1등 생활권의 3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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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생활권이지만 사람들의 선호가

훨씬 높고 가치가 있어 보이는 C 단지

1등 생활권이지만 사람들의 선호도가 낮은 D 단지

2021년 12월 어떤 결과를 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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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더 좋았던 C 단지

투자금 9천만원/1.5억 상승/172%수익률

상대적으로덜좋았던 D단지는 1.2억 상승

투자금6천만원/1.2억상승/200%수익률

두단지 모두 1억이상 상승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투자금이 작았던

D단지의 수익률이 훨씬 높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1등 뽑기는

이렇게 하세요

혹시 눈치 채셨나요?

CASE1과 CASE2의 두단지는

같은 단지의 비교입니다

A=C / B=D

A단지는 1등 생활권에서는 살짝 비켜났찌만

주변에서 가장선호도가 높은 단지이고

B단지는 1등생활권이지만 상대적으로 후순위 단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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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같은데 투자시기에 따라

좋은 선택은 따로 있습니다.

1등 뽑기의 핵심은 "저평가"입니다

그리고, 저평가의 핵심은 가치대비 가격입니다

저평가라는 것은 매전차이, 갭이 아닙니다

반드시 절대가 제일 낮은 것만도 아니고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도 아닙니다

같은 물건이라고 하더라도

시기에 따라, 가격에 따라

내가 보는 앞마당에 따라

저평가는 달라지고 1등도 달라집니다

저평가란?

가격이 비슷할때는

가치가 더 좋은 것이 저평가

가격차이가 크고

한차례상승을 겪었다면

덜 오른 것이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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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뽑기를 잘하려먼

가격과 가치를 익혀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흔한 질문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1등 생활권 3등과

2등생활권 1등중 어떤게 더 좋은 걸까요?"

"역세권과 비역세권이

5천만원 차이인데 역세권을

선택하는게 맞는 건가요?

"용의 꼬리와 뱀의 머리,

어떤게 더 좋을까요?"

이 질문으로는 의미있는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지역에 따라 (또는 물건에 따라)

1등과 3등의 가치의 격차가 정말 클수도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2천만원을 더 주고도 더 좋은 물건을

선택해야하는 시장도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쬬.

"역세권'이라도 그 "역"의 종류에 따라

역세권과 비역세권의 가치 차이가

클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뱀의 머리가

더 좋을 수 있찌만

뱀이라고 생각하는 그 단지가

사실은 뱀이 아닌... 지렁이 일수도 있죠

용도 용나름.

뱀도 뱀나름...

또한 투자자의 실력과상황에 따라

1등은 얼마든지 바뀔수있습니다.

1등뽑기의 비밀을 알려드릴께요

1등 뽑기의 비밀

1. 개별물건의 가치차이와

가격차이를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2. 1등은 시기마다 다르며

같은 물건이라도 투자자자에 따라 다릅니다.

3. 그러기위해선 앞마당을 이해하고

현장의 상황과 가격을 잘 이해해야합니다.

4. 1등뽑기,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릴 수 있습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1등 뽑기-

투자는 2차원 방정식으로

정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다차원이고 고차원이며

인문학의 영역이면서도 자연과학의 영역이죠.

지금 아니라고

내년에도 틀린 것은 아니며

오늘의 답이 내일도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투자자는 현장을, 언제나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그 안에서 조용하지만 활발히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 맞게 더 자주 질문을 하고

현재에 맞는 답을 찾으세요

혹시 작년 이맘때 들었던 답변만 기억하고

그 생각에 갇혀 지금도 시장을

그대로 보고 계시는 것은 아니시죠?

오늘도 뜨거운 태양 아래 열심히 움직이는

월부의 모든 투자자분들.

최선의 1등 뽑기로

목표를 달성하시길 응원합니다.

항상 글 읽어주시고

인사 남겨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깨달은것

-같은 단지라고 하더라도 투자하는 시기에 따라, 투자자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이해하지 못하면 "왜 말이 바뀌냐고" 혹은 "나는 매코컨펌이 안났는데 너는났니 왜?" 가 될 수 있다는 걸 알아야된다. 모든 판단의 기준은 저평가다. 가치를 명확히 알고 가격을 비교해보면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답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가격은 생물처럼 움직이기 때문이다. 더 좋은 단지가 먼저 움직일수도 있고 덜 좋은단지가 먼저 움직일 수도 있다 (럭키비키한 상황). 그 땐 가치를 명확히 알지 못하면 가격으로 가치를 판단하게 되는데, 이것이 우리가 임장을 해야하는 이유이자 돈을 벌수 있는 이유가 된다.

-이번 투자를 할 때 어려웠던 점은, 이처럼 가치대비 가격ㅇ ㅣ저평가 된 것을 늘 '하락률'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2022년 하락장때부터 2025년 지금까지 약 3년간을 하락률을 기준으로 절대적저평가 수준을 판단했던 것이 상대적저평가를 찾는 눈을 약간은 흐리게 만든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가격이 이미 오른 단지에 대해서 판단할 때 어려움이 있었고, 또 두려움이 있었다. (이미 가격이 올랐는데 저평가되지 않은것 같은데?) 이때는 비슷한 가치나 특징을 가진 단지들끼리의 비교, 그리고 비슷한 가격을 가진 것들끼리의 가치비교를 병행해서 내가 사려고 하는 단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다는 걸 판단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의 출발은 저평가!! (& 시장의 특징에 따라서 이미 가격이 한차례 올랐음에도 사야할 단지가 있고 살수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어렴풋이 이해하게 되었다... 이것은 복기글인가 필사인가)

적용할것

-앞마당을 만들 때 최대한 많이 붙여보는게 정말 중요하겠다.

-1등뽑기 할 때에는 현재의 가격만이 아닌 최근 6개월~1년 사이의 가격흐름도 함께 보아야 상대적 저평가를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좋은글 써주신 밥잘튜터님 감사합니다 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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