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으로 투자를 하는 코크님에게 배웠습니다

이 후기를 쓰는 지금은 과제 제출 마감 20분 전이다.. 원래 잠에 들고도 남은 시간인데 오늘도 야근 당첨이었다.

잠시 현생에 대한 불평 불만을 하자면… 요 근래 올해 중 회사가 가장 바쁜 시기가 되어서 

왜 그동안 여유로울 때가 아니라 하필 지금 이 강의를 듣게된걸까 후회를 하고 있는 요즘이다 (이렇게 빡센줄 몰랐다 ㅋㅋ)

처음으로 조모임을 하고, 강의를 듣고, 임장을 갔을때는 처음하는 것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는데

점차 삶에 치이면서 휴식없이 쫓기듯이 강의 과제 출근 임장을 계속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힘이 든다

그러던 중 코크님이 수업 중 풀어주신 썰을 듣는데, 즐기는 자는 못이기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밤이 새도록 동료들과 부동산에 대한 얘기를 하고 새벽차를 타고 올라가 또 첫차를 타고 돌아오면서 , 또 그 시간에 대한 설렘으로 한달을 기다리시는 모습. 나로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부동산 사장님과 허물없이 지내며 짜장면 한그릇 편하게 먹는 너스레..

어차피 해야하는 것을 진심으로 즐기면서 하시는 코크님을 보면서 어쩌면 내가 지금 힘든게 바빠서도 있지만 이 투자활동에 재미 붙이는 법을 아직 몰라서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투자자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즐기는 법을 배워야겠다. 아니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