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네] 월부 월백 실전반 ㅡ강의 후기

블로그의 ㅂ도 모르던 제가 포기않고 오늘까지 왔습니다.

그 느닷없는 여정속에 오가닉님의 자상하신 가르침이 없었다면 그냥 1주일차에 포기했을 겁니다.

아직도 머릿속이 혼미하고 하루하루가 힘들긴 합니다만, 그건 아마도 제가 겪고 이겨내야할 과정이겠지요.

월부에서 네번째 강의 수강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들은 적은 없습니다. 대부분 도중에 도망치듯 포기했습니다.

나랑 안맞아, 뭔가 잘 안될거 같아, 리스크가 있어보여 뭐 그런 핑계를 대면서 말이죠.

이 강의만큼은 전혀 다릅니다.

들으며 끄덕이고 직접 해보고 찾아보고 질문하고 헤매고 기뻐하며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떨때는 잘 하고 있는듯 싶다가 또 어떤때는 괜한 짓을 하고 있나 싶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 시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지만 

그 공은 다 강사님들 덕이며 과는 다 제겁니다.

어떻게든 멱살 잡고 여기까지 끌고 오신 오가닉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강의 아니라도 유튜브 강의나 까페에서 또 뵐수 있겠지만 어쨌든 여기 이 강의에서는

마지막이네요.  정성을 다해 알려주려하시는 마음이 잘 느껴져서 참 고마웠습니다.

열심히 가르쳐주신 것들 잘 활용해서 언젠가 당당하게 저 월부월백 들었던 수강생입니다! 하고 떡하니

나타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날까지 건강조심하시고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