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68기, 28조, 투자자언니] 강의 듣고 눈물이 날 줄은 몰랐습니다.

안녕하세요. 실준 68기 투자자언니 입니다.

오늘은 유달리 힘든 날이었습니다.

오늘 미뤄왔던 단지임장을 하려던 날이었으나, 

컨디션이 극 저하되어 나가지 못했고, 나는 왜 못할까 자책하고 있다가

못 들은 강의나 듣자 하고 남은 2강의를 들었습니다.

여느때와 같은 임장보고서 중요성을 알려주고, 투자금 고정 비교평가 / 절대가 고정 비교평가

음.. 그래 맞아맞아, 이렇게 하면 되고

저한수원리 잊지 말고 투자해야해

지금은 하는 게 중요한 시장, 저평가 된 아파트가 많은 시장이니깐,

그 시장에서 가치/선호도 파악 잘해놔야해.

라고 필기하며 듣다가,

마지막에 

마음고생은 누구한테나 오고, 그걸 해낼 수 있고

나는 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믿고!

계속 처음으로만 남지 않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꼭 완성해라.

벽은 마음의 벽일 뿐, 실체가 없다.

내가 깨부수면 된다는 얘기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늦은 나이에 또다시 2세를 준비하고 어제 아기집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컨디션이 안 좋아졌고,

나 임장 갈 수 있는 거야? 종잣돈이 없어서 지방을 가야 하는데 월4회는 어떻게 가야 하지?

마음의 짐이 너무 크게 왔나 봅니다.

더이상 못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만든 벽일 뿐, 깨부술 수 있고 과한 취미로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면 된다.

라고 생각하고 빨리 갈 생각 말고 멀리 갈 생각으로 조금 천천히 가 보려 합니다.

물론 조급함이 생길 수 있겠죠,

강의 듣고, 독서하면서 흔들리는 마음 잘 다잡아서 완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 투자자언니는 해내는 사람이다!

난 한다! 해낸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