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 6년차 워킹맘 투자자
용용맘맘맘입니다.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은
토지거래 허가제 지정과,
경제 안팍 경제상황에
맞물려 분위기가 다소
주춤 해졌다는게 현장에서 느껴집니다.
그럼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그 분위기에 맞춰서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것일까요??
최근까지 서울 현장을 돌아다니며,
제가 느꼈던것들을 적어보고자 하니
이글을 읽고 여러분들의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거래량 감소. 숨고르기 들어간 시장
서울 매매거래량은
위에 보시다시피
2월3월대비 4월기준
매매 거래량이 급감한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이성적으로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거래가 안되니 당연히 매매호가가
내려와야 하는거아냐?”
하지만 현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매도자의 기대심리가 여전히 남아있고
매도자와 매수자 둘다
더 오를수도있다는 기대감과
더 떨어질수도 있다 라는 불안감이
함께 맞물려 있기 떄문이죠.
그래서 현장은 여전히
팽팽한 줄다리기 중입니다.
여러분들이 네이버에서 매물호가를 보면
이런 형태의 가격패턴을
많이 보게됩니다.
전세가 껴져있는 세안고 있는 물건보다
입주가능한 물건이 더 비싼 형태
이말은 현재의 분위기를 나타내줍니다.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간간히 이루어지는
매매거래로 인해,
현재는 실입주 가능 물건들이
더 높게 나오고있는것을 볼수 있는 부분인거죠.
또한 1주택 기보유자도
더 좋은 물건으로 갈아끼우고자하는
열망은 갈수록 커지는데
토지거래 허가제로 강남.서초.송파.용산이 묶여져 버리다보니
오히려 급지가 좋은 지역의
매물들은 다시 들어가면서
전세끼고 사지도 못하고,
오고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다보니 멈춰있는것을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거래는 줄고, 가격은 매도자의
개인적 상황에 따라서만
하락으로 실거래가 찍히고
그게 아니라면-보합으로 유지가 되는걸
볼수있는 부분입니다.
현장분위기: “ 꾸준히 매물은 보러오긴하는데 사지는 않네요!”
최근 방문했던 부동산 사장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 매수자들은 “급매”를 찾지만
매도자들은
아직까진 기대수준을
내려 놓지는 않아요!!
실거주 목적의 매수자도
향후 가격이 더 떨어질까
계약을 망설이더라고요!
그래도 급매가 나오면
실거주자들이 간간히 거래를
하는 정도입니다. "
물론 급지마다 다르지만
생각보다 1급지(강남.서초.송파.용산)에서는
생각보다 호가를 내리고 있지는 않고
8억~9억대의 가격대가
분포가 되어있는
4급지 (강서.동대문.성북구.서대문구)에서는
매도자의 상황에 따른 급매가 나올경우는
조금씩 거래가 되고 있는 상태를 볼수있습니다.
강남권과 강북권의 심리지수에서도
이래 표를 보면
매도세가 줄어든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 안에서 한번 더 들어가
자세히 보면
강남권의 매도지수가 강북보다 더 낮은게 보이실까요?
비싸고 좋은 물건은 “굳이 내가 지금 팔아야할까?”라는
생각이 담긴 부분임을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앞으로의 방향:
힘겨운 균형위에 서있는 매도자와 매수자
매도자와 매수자는
모두 선택의 시기를 앞두고 있고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은 있으나
뒷걸음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몇일전 제가 본 매물도
매도자의사정에 의해
호가대비 5천 이상 싼 매물이였고
높은 세가 껴져있어서
충분히 투자를 할수 있는 매력적인
매물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 사고 싶은데. 괜찮은데”
라는 생각을 하는사이
여기서 한 투자자가
가격협상을 통해
호가대비 1억정도 깍인 상태로 계좌를 가져갔고
제 눈앞에서 단지가 사리지는
경험을 다시한번 하게 됩니다 ㅎㅎㅎ
그래서 부동산 사장님께 물어 봤습니다.
“위의 계좌를 가져가신 분은
어떤분이신가요?”
부동산 사장님이 해주신 말씀은 이거였습니다.
"이단지를 여러번 오신 손님이였고,
지방에서 계속 올라오더니
결국 단지 가격 조절되자마자
바로 보고 계좌에 계약금을
넣으신것입니다"
단한번만 검토했을떄는 몰랐을 테지만
많이 와보고, 많이 고민하고
물건에 대한 가치를 어느정도 믿었기 때문에
저는 적지 않는 돈을 계좌에 넣을 생각을
하실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이렇게 현장을 다니면서
찾아다니는 분들은
기회가 없을것같은시기에도
결국은 좋은 물건을 가져간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던 순간입니다.
그럼 나는 어떤행동을 해야 할까?
조급하지는 않더라도 소극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저번주 현장에 나갔던 이유는
딱 1개였습니다.
시장이 돌아가는것을 직접 느껴봐야
내가 투자 고려할수 있는
물건들을 검토할수 있고,
내 기존 보유 물건들을 어떻게 할것인지
스스로 정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역시나 현장에서 고군분투 하는 과정은
절대 헛된것이 아님을 매번 느낍니다.
엄청나게 싼 가격은 아니지만
충분히 수익을 얻을수있는 물건들이
여전히 있었고,
협상의지도 예전처럼
3천 4천 깍이는것은 아니지만
1천~2천 까지는 조절도
해볼만한 물건도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조급하지는 않아도.
소극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시장이 어떻게 변화든,
그안에서 변화에 적용할수 있으려면
안에 들어가봐야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너무 두려워 하지 말고 해야 할일들을 해보세요^^
누군가 저에게 하루에 딱 2시간만
투자공부를 할수 있고,
한달에 딱 2번만 주말토요일을 보낼수 있다면
저는 이렇게 할것같습니다.
하루에 1시간은 강의를 잘듣고
30분은 아파트 단지들을 둘러보고
30분은 전화임장을 하면서
한달에 2번은 매물임장을 가겠습니다.
이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충분히 할수 있는 정도이지요?^^
저는
그렇게 차곡차곡 쌓아온 노력과 땀은
나중에 여러분들이 투자할수 있는 기회가 올때
반드시 돌아올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시장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우리 해야할일을 하면서
내가 하고 있는 노력에 의심하지 마시고
오늘 해야 할일을 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돌아오는 연휴 행복한 일정 보내시고
가족들과도 충분히 행복하게 보내시고
투자도 알뜰살뜰 챙기는 연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튜터님 좋은 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조급하지는 않더라도 소극적일 필요는 없다는 말 잘 기억하겠습니다!
넘 감사해요 ^^ 잘 기억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차곡차곡 하나씩 쌓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