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버텨요] 아이에게 존경받는 엄마가 된다는 건,,,

  • 25.04.30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즐기며 버티고 싶은 버텨요 입니다 ~

 

월부를 하는 저를 보며 아이도  변하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나를 위해, 워킹맘으로 살면서 투자공부까지 하는 엄마들은

많은 시간 함께해주지 못해 아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을껍니다. 저도 그렇구요,,,

 

임보쓴다고,

임장간다고, 

아이를 위해 뭔가 해줄수 있는게 없어  미안한 마음이 컸는대요

 

지나고 보니,

아이도,

저도 성장해 있더라구요^^

 

제가 월부를 열심히하면서 아이가 변한 두가지가 있었는대요

 

첫번째,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싫어해서 학원을 보내지 않고, 방목형(?)으로 키웠는대요

늘 스카가서 공부하는 절 보더니

 

“엄마도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니까, 나도 공부 좀 해야겠다” 라며

기특하게 자기만의 공부방법을 찾아서 하기 시작하더군요 ㅎㅎ

(성적은 안오르는 슬픈 현실 ,,,, )

 

그래도, 아이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제가 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열심히 했구나~ 다행이다 싶었고, 

아이에게 덜 죄책감이 들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아이에게 자랑스런 엄마가 되어가고 있다!!

 

사임,최임때는 스카에서 새벽까지 임보쓰고, 집에와서도 늦은시간까지 

책상앞에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그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아이가

얼마전에 질문을 하더군요

 

아들-“엄마, 왜 이렇게 열심히 해? 그러다 클나겠다”

 

텨요-"엄마는 오늘이 젤 젊은 날이야. 지금 열심히 해야지, 

낼은 오늘보다 더 나이가 들어서 힘드니까 그래."

 

아들-"엄마가 늘 열심히해서 자랑스러운데, 빠른 시간안에 집중해서 끝내면 안돼?"

 

텨요-"응, 엄마가 아직 스킬이 부족해서 그래. 손이 느려. 
그래서 연습하는 과정이라 많은 시간이 드는거야"

 

아들-"엄마가 빨리 잘했으면 좋겠다, 나도 엄마처럼 공부 열심히하면 잘할수 있겠지?"

 

텨요-"그럼~ 이제 시작했으니까 꾸준히 하면 금방 잘할꺼야~ 

엄마랑 같이 공부하면 안심심하니까 더 좋을꺼야~"

 

처음엔 왜 맨날 나가냐고 투덜거렸는데, 

어느덧 아이가 커서 엄마 건강을 걱정해주고, 엄마 공부를 지원해주고 있더라구요.

 

월부는 제 인생에서도, 우리 가정에도, 감사한 부분이 많은 곳입니다. 

아이의 성장과 제 성장에도 많은 도움을 준 곳이기도 하구요.

 

월부의 워킹맘분들!! 힘내세요!!

우린 아이들에게 자랑스런 엄마니까요!!!

같이 힘내봐요!!

 

 

 

 


댓글


퓨미
25. 05. 01. 00:50

진짜 멋진 어무니 ㅜㅜ 울조장님 최고.. 글이 너무 좋아요..

룡쓰형
25. 05. 01. 07:03

멋진 어머니와 멋진 자녀의 콜라보!! 멋지십니다!!!

더블 샷
25. 05. 01. 12:11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하는데, 엄마의 모습을 통해 자녀 또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 멋져요!! 반장님 최고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