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오프닝 강의는 운전을 하며 들었다.
평소에는 강의를 PC로 보며 필요한 부분을 메모하곤 했는데 도무지 시간이 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데 듣다 보니 메모할 내용이 너무 많았다.
지역에 대한 분석 등은 주차별 강의에서 자세히 다뤘지만, 오프닝 강의를 들으며 큰 방향성을 잡는 느낌이었다.
분임/단임/전임/매임 각각의 목적, 임보 작성 시 각 항목을 작성하는 목적 등 ‘why’에 대한 답을 많이 주신 것 같다.
물론 처음 듣는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열심히 달리다 보면 가끔 방향을 잊는 경우가 있는데 다시 한번 나침반을 보고 달릴 준비를 한 느낌이었다.
이번 지투기에 임보를 작성하면서 여전히, 그리고 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와 동시에 ‘지난 강의 때의 나’보다 배움의 깊이가 깊어지고 있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또 열심히, 그리고 토끼처럼 빠르지는 않아도 거북이처럼 꾸준히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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