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0기 41조 또고온봄]

  • 23.09.02


안녕하세요.

올 3월부터 월부안에서 투자의 방법과 투자자의 삶을 열심히 배워나가고 있는 또고온봄 이라고 합니다.


3월 열기. 4월 실준. 5월 지방기초반 6-7월 자실 을 하고 8월말 드디어 열중반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열반스쿨 중급반은 열반스쿨 기초반의 심화버전, 또한 독서가 한 달간의 과제이며, 독서를 통해

공부해 오면서 다소 흔들리던 마음을 다잡고 가는 시간이 되겠다 생각하며 1강 방랑미쉘 님의 강의를 완강 했습니다.


그간의 강의를 수강하며 느낀 점들을 우선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로 투자자의 생각과 태도. 마인드. 방법 들을 배웠다면,

실준에서는 그 구체적인 실행방법. 즉, 임장을 어떻게 해야 하고 임보는 어떻게 써야 하는가.

지방기초반에서는 수도권과 지방을 보는 기준점이 다르기에 그 기준을 구분하고, 구분 된 기준에 따라 앞마당을

완성해나가는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후에 자실에서는 약간의 마음 헤이해짐이 발생했고, 집중적인 독서를 통하여 마음을 다잡아 보자 했습니다.

그러나 독서에 몰입하여 시간을 투입 하는데 오히려, 독서 중에 멘탈이 더 산으로 가는 등 부작용도 발생되었습니다.

아마도 책들의 저자가 걸어나간 길과 내가 지금 가고자 사는 길 사이의 간극. 이라고 할까요.

'저 사람과 나의 상황과 환경이 다른데 똑같이 하라는 말인가?' '그렇게 안하면 안되는건가?' 라는 생각에

잠시 멘탈이 정신을 못 차리고, 그저 조급함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방황의 시기도 겪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조금씩 정신을 가다듬으면서, 독서를 그저 독서로 끝내는- 저자의 삶을 알고 부자의 삶을 아는 것으로 끝이 아닌,

그 속에서 나의 삶에 적용 시킬 부분을 찾아내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내는 것. 이라는 작은 깨달음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정체되지 않도록 더 많은 책을 읽고 깊이 사색해 보아야 하는 필요성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열중 독서모임을 통해 그런 시간이 더 풍부히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월부생활이 어느덧 6개월차가 되었습니다. 이번에야 열중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고 있는 점은

초반부에 너무 몰아치며 강의를 수강하지 않은 것이 잘한 것 같다는 것 입니다.

아마 초장부에 휘몰아치듯 강의를 들었다면, 열정과 패기만 남긴 채 또 다른 시련에 직면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책을 읽어볼 수록 '열정' 이라함은 성공과 목적달성에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님을 깨닫습니다.

( '더시스템'의 저자 스콧애덤스 는 '열정은 쓰레기다'라고 까지 표현합니다.) 그리하여 생각을 전환하기 시작했습니다.

열정과 패기 넘치던 그 잠깐의 시간을 지나, 임장-임보로 이어진 '실천력' '행동력' 등을

'지속 가능한 생활' 로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이건 장기전이고, 내가 조급하게 마음 먹는다고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야. 살아온 지난날의 내 모습에서 탈피하여

생각부터 행동까지 조금씩 바꾸어 나가야 한다'는 것과 이러한 이유 때문에 독서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을요.

책은 성공한 자의 삶과 생각을 들여다 보고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매체이고, 배우는 자세로 독서하지 않으면

스스로 변화를 일깨울 수 없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의 조급함도, 분주함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독서에 더 집중적으로 시간을 쓰고 싶은 욕심도 생겨났구요.



저는 이번 1강 방랑미쉘님 강의가 투자자의 생활로 나의 삶을 전환 시키면서 발생 되는 불안과 투자지역에 대한 불확실한 요소를 잠식 시켜주는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임장-임보를 하면서 '아니 아직도 투자금이 이만큼이나?' 라는 생각과 이제 반등이 시작되고 있는 것 같은 시장의 시그널 등에 상당한 불안감에만 휩싸여 있었으니까요.

그 불안한 마음에 이지역 저지역 시세만 들여다 보고 있던 제 자신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래서 지금 어디를 임장가야 하는거야?' 라는 물음이 생겼고, 그에 대한 답을 1강 방랑미쉘님의 강의를 통해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중 신청 전 사실, 중급반을 꼭 지금 들어야 하나? 라고 잠시 생각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독서를 집중적으로 한다는 사실 외에는, 실제 투자하기 위해서 필요한 임장지역이라든지- 기준점은 이미

실전,지기반에서 배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안에 저도 모르고 있던 불안한 지점.

'투자를 못하면 어떡하나.'

'이 정도의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투자지역이 있을까?' 하는 부분을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누고 그 안에서 투자금별로 가능한 지역까지 세세하게 짚어내 주시는 강의 내용에 머릿속 뿌연 안개가 걷히는 느낌이였습니다.


'투자 할 수 없는 곳은 없다. 다만 내가 찾지 못하는 것 일 뿐...'


결국 '행동'이 답임을 1강을 통해 깨닫습니다.

로또를 사지 않으면서 신께 1등 당첨을 기대하는 것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00억을 언제 이루나.. 하던 것도 그냥 흔들리지 않으려 노력하며, 앞마당을 늘리면서 1년에 한 개씩 차분히 하면

이룰 수 있다라는 확신도 하게 된 시간이지 않았나 합니다.


8년차 투자자임에도 강의를 듣고, 스터디 하고, 또 똑같이 임장을 간다라는 말.

억대 자산가여도 달리 특별한 방법 없이 그저 자신도 독강임투해 나가고 있다라는 말이 머릿속 깊이 새겨졌습니다.



천천히. 서두를 필요도 없습니다. (임장은 서둘러..^^ ...ㅋㅋ)

일단 내가 가고자 하는 길로 뱃머리를 돌렸다면, 느리던 빠르던 노 저어 가면 됩니다.

속도가 나지 않는다고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스텝씩. 한땀씩 전진해 나가는 노력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이번 1강 필독 '세이노의 가르침'을 통해서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생이나 풋볼이나 1인치씩 앞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 그 1인치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느냐에 따라 거기서 승리와 패배가 갈라진다. 승리와 패배의 차이는 결국 1인치의 차이이다. 미래의 야망은 던져버려라. 꿈과 야망은 성공의 원동력이 아니다. 보잘 것 없어보이는 1인치 전진을 위하여 오늘 외롭게 최선을 다하는 힘이 바로 성공의 원동력이다."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으며, 제게 가장 와 닿았던 문장 적어보며, 1강 수강 후기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M)

독. 강. 임. 투 반복!!

행동력 끌어올릴 방법 생각해내기.













































댓글


도도찌
23. 09. 06. 12:02

1인치! 그 1인치가 승패를 가른다.... 강의도 너무 좋았습니다 조장님 후기 보면서 정리된거같아요 1주차 고생하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