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으로 1억 모으는 법 -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다른분들은 예쁘게들 후기 적으시던데..
작은 사업도 하고 나름 주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보다 자금 관리도 잘 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사업도 성장세 없이 지지부진한채로 겨우 연명하고 있고,
지치도록 성실하게 일을 하며 차곡차곡 모아온 돈도 사업이나 가족과 관련된 일들도 목돈을 쓰게 되는 상황들의 반복이 되었습니다.
늦게 결혼을 하고 내일모래 50이 코앞인데, 뒤늦게 딸 아이를 출산하고 보니 미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갑자기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인지 여러가지 투자, 재태크 관련 컨텐츠들을 찾아보게 되었고, 그러다가 너나위님의 유튜브 영상들을 보게되어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강의를 신청할 때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사업도 많이 힘들어졌고, 아이가 출산하면서 지출이 너무 많이 늘어난데다가 남편이 수입이 없어져서 혼자서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수강료가 너무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아이 양육비의 상당부분인데, 이 돈이면 생활비도 그렇고 어떻가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신용카드 마니아 였다가(강의 중간중간에 라운지 말씀하시잖아요! ㅎㅎ 저도 라운지 서비스에 혹해 신용카드 참 어이없게 사용했던 것들이 많네요) 지출 통제의 필요성을 느끼고 체크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현금이 남아있을 틈이 없어 이번 강의 신청을 할때는 그동안 사용하지 않던 신용카드 (무이자 감사합니다)를 오랜만에 사용했어요. 그래서 강의 듣다가 제가 얼마나 멍청한 짓을 다시 했나! 싶었지만, 네!!! 통장쪼개기(회사는 통장쪼개기를 하고 있는데 가정에서 그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회사 통장 쪼개기도 다시 정리를 하고 체크카드로 다 바꿔야겠습니다)를 통해 지출을 통제하고 만회할 뿐 아니라 더 성장하게 될거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돈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
초기 자금의 중요성,
투자와 재테크에 대한 생각,
무엇보다 대출에 대한 개념을 바로잡는 좋은 기회였어요.
첫 강의를 듣자마자 보험 자동이체를 바로 정지시키고 보험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흩뿌려놓은 자산(얼마 안되지만)들과 노후 준비를 위한 장치들을 어떻게 재분배하고 정리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궁금증으로 다음 강의를 빨리 들어봐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저도 스파크를 타고 있는데 오늘 강의 들으면서 위로가 되었어요.
사업하는 내내 들었던 소리가 차좀 바꿔라! 였거든요..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마음들을 말씀해 주셔서 너무너무 위로가 되었어요.
사업을 하지만 월급을 가져가고 나머지는 회사 재투자를 하고 있다보니 생활이 늘 빠듯한데 55:45까지는 아니어도 40:60까지라도 어떻게든 구성을 해봐야지.. 마음다짐을 해 봅니다.
아이가 어리고 강의 신청하고 다음날이 친정엄마 이사다보니 보니 강의를 들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내내 마음이 조급했던 것 같습니다. 7일이 되면 내 시간을 갖을 수 있으니 내 돈관리 점수도 체크해보고, 급여통장 흐름도도 그려보려고 해요.
50이 코앞인데 이제서 시작해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이제라도 나는 시작하게 되어 참 다행이야! 라는 생각으로 1강을 마무리 하게 되어 참 고맙습니다.
설레는 마음 오랜만이에요.
그리고 늘 고민으로 미간이 찌뿌려져 있던 저 인데, 웃는다고 안될일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운다고 잘될일이 안되는 것도 아니라는 그 말에 한대 맞은 느낌이었어요.
너나위님보다 나이많은 저.. 늦깎이 엄마인 제도.. 잘 할 수 있겠죠!?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저 같은 분들, 그리고 저보다 더 마음이 부치시는 분들과 함께 블링블링한 미래를 준비해 갔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한가지 아쉬운건, 조별모임이 당연히 되는줄알고 있었는데, 제가 강의 신청할 때는 이미 마감된 상태였다는걸 강의 듣다 알아버렸네요.. 하지만 놀이터에서 @썸머님과 많은 7, 8기생 분들의 응원과 격려로 힘을 얻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딸아이 곁으로 갑니다 ^_^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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