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4기 2조 이번달은 관악2조 네비게이터] 서기반 1강 지금 할 수 있는걸 한다

NEW 서울투자 기초반 - 더 늦기 전에! 1억으로 서울∙경기 투자하는 법

 

2달전 서기반을 들었고 이번이 재수강입니다. 투자원칙은 변한게 없으나, 

기존의 투자기준과는 약간은 달라

전고대비 하락률이 가장 큰것을 해야한다는 기존기준과 다르게 

서울시장을 봐라봐야한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투자는 과정이다

 

투자를 한다는건 매수를 했어도 가격이 하락했어도 

감정이 미동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걸 투자라고 합니다

 

우린 투자처의 가치를 알기 위해서 임장하고 임보를 쓰는데요.

가치를 알지도 못했고 투자개념이 없었던, 투자자는 아니지만 

집을 가지고 있는 제 지인은 얼마전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는 것없이 이 단지에 내 명의를 얻도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보지 않고, 그냥 여기에서 가장 싼걸 샀어요. 

일층이어도 상관없었고, 뷰가 없어도 상관없었어요

그냥 이 곳, 이 단지에 내 이름이 새겨진 집을 사고 싶었어요. 

근데 집을 사는것도 공부가 필요했고,  투자를 공부하다보니 아쉬운게 너무 많이 보여요.

당시에는 이 가격이 가장 안좋은 물건이었고, 심지어 꼭지였어요.;

 

 

매수하고 나니 호가가 내리고 또 내려서 거래되는 몇개의 매물들이 있어서,

잔금을 치기전에도 마음이 힘드셨다고 해요.. 

 

꼭지를 잡았고 생각없이 샀기에 

이게 투기 아닐까?라는 생각에 더군다나 매일 떨어지는 아파트 실거래가를 보면서 

애물단지 확 팔아버려야하나의 생각이 매일 매일 드셨다고 하시면서 

한숨을 쉬셨는데요.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았다

 

유디님의 강의말씀이 오버랩되더라구요.

"A단지가 좋아 B단지가 좋아?에 대해서는 깊게 고민하고 보수적으로 생각하는건 좋은데

이 고민을 하다가 투자를 안하는게 최악입니다"

 

 

 

 

 

“그때 아쉬웠더라도 그때 가장 가격이 높을때 샀더라도요”

 

 

확팔아버리고 싶다고 하소연을 하셨던 그분께 저도 모르게 나왔던 말이었어요

 

“그때 아쉬웠더라도 그때 가장 가격이 높을때 샀더라도요.. 지금을 보세요. 

그때 안샀음 지금은 어땠을까 싶어요."

 

지인의 아파트는 현재 전고대비 -22%를 가지고 있지만,

지금도 여전히 n억의 수익구간을 가지고 있어요. 

 

 

최고의 투자는 못했으나 최선의 투자는 해서 자산을 쌓을 수 있었다

 

 

제 지인이 가지고 있는 자산이 당시에 너무 별로인 물건을 

꼭지에 샀더라도 현재 전고대비 -20%이상이 되었더라도,

물건을 가지고 가도 좋고. 

물건을 팔아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끼워도 되는 

자산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여러 선택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디님은 이야기 하셨습니다. 

지금이라도 최선의 선택을 한다.

현재 전고점을 넘었더라도, 

앞으로 벌어질 일이 어떤 일인지 아는게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지금보다 더 떨어지고 등락폭이 왔다갔다 할지라도 

수도권자산은 가치자산이라 10년이상 보유할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아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중요한 건 실력이다

 

투자 후 어떤 일이 생길까요

 

1.5억로 무슨단지를 할껀지. 3억으로 무슨단지를 할껀지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들으며 

어떤 아파트가 있나 살펴봤어요. 

3억이 있다면 1.5억으로 두개를 해야할지 ㅎ

3억으로 한개를 해야할지.. 

저도 행복한 고민을 해봤었는데요. 

유디튜터님이 알려주신 투자 시뮬레이션을 보고

어떤단지를 투자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 후 어떤일이 벌어지고, 내가 감당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알게 되면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해보게 되고, 

투자 후 벌어질 일에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기에 대응할 시나리오도 마련할 수 있기에 

마음이 편하게 투자를 내 손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냥 한다

 

하다보면 정리되고, 어느덧 성장하는 시간이 온다

 

2년이상 공부만 하고 있는데 투자금이 모일때까지 투자할 것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내가할 수 있는 걸하며, 버티는 중인데요. 

모의투자를 하더라도 실전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물건을 보고 거래가 되고  결국 내가 모의 투자가 한 투자처가 날아가는 걸 보는게 

처음엔 너무 재밌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좌절감이 생기더라구요. 

중간에 슬럼프도 왔었구요. 

그만두고 싶은 생각도 턱끝까지 차올랐는데요. 

유디튜터님이 하신 말처럼..

 

'여태까지 해온것들을 계속해서 반복하는게 정답이며, 그때까지만 힘냈음 좋겠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다는 힘을 주셨습니다. 

 

투자는 축적이고, 경험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축적의 과정에 있다.

그러니, 묵묵히 우직하게 쌓아나가다가

할 수 있을때, 할 수  있는 최선을 한다.

 

유디 튜터님 긴시간 좋은 강의 감사했습니다.

 

 


댓글


스뎅user-level-chip
25. 05. 05. 23:56

네비게이터님 후기 글로 다시 한번 복습하게 됩니다:) 넘나 수준급 이상의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닷!!

블랙스완user-level-chip
25. 05. 06. 00:07N

와 역시 네비게이터님 ! 후기는 정말 멋지네요 중요한건 실력이다 란말이 계속 맴돌긴 하더라구요 10년을 잃을수도 있다도.. 들으며 반성 많이 했습니다 ! 수업같은 후기 감사 합니다 ❤️

나는내편user-level-chip
25. 05. 06. 00:27N

역시 능력자님들의 후기는 다릅니다 😮 아직 따라갈 순 없지만 많이보고 익히겠습니다 !! 후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