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으로 1억 모으는 법 - 재테크 기초반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직장생활 4~5년차 정도 되는 직장인입니다.
사실 3년차정도까지는 모으는 습관이 누구보다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정지출이 어느정도인지, 내가 이번달은 얼마를 쓸수 있는지정도는 항상 인지하고 살았던 편이였습니다.
다만, 70%정도의 저축이후 남은 돈을 사용하다보니 자유롭게 소비하는 주변인들보다 빠듯했고, 너무 혼자 아등바등 사는것은 아닌지 무의식중에 계속 스트레스가 됬던 것 같습니다.
강의에서 살짝 언급되었던 탕진비의 개념이 없었다 보니 그렇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 쯤 이직했던 회사는 전 직장보다 급여가 조금 높았던 편이였고, 업무강도가 그에 비례하다보니 스트레스를 푸는 소비가 늘어났습니다. 제 기준은 소득의 70%라고만 정해두었지 통장쪼개기와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졌던 부분은 아니였던 탓인지 그냥 전 회사 다닌다고 생각하자라며 저축액은 비슷하게 가며 건강하지 않은 소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정작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먹는것, 음주 등에 사용하는 것은 하루에 몇십 쓰는게 아깝지 않다. 먹고살자고 하는건데 이것도 못쓰나 하며 대부분 매우 소모적인 소비였고, 정작 돈을 써야할 땐 또는 자기만족감이 높은 소비나, 자기발전에 대한 소비는 정말 별것도 아닌 식욕에 우선순위가 밀려 사용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니 돈은 열심히 버는 것 같은데 기존보다 저축률도 떨어지고, 이는 또 다시 스트레스가 되어 내가 돈벌면서 이것도 하나 못사? 라는 보상심리로 작용되어 불필요한 소비가 점점 늘게 되었습니다.
저축을 안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조금이라도 하는데 뭐 어때 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점점 신용카드에 의존한 소비를 하였고, 결국 점점 돈이 어떻게 나가는지도 모르게 된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1억을 모으겠다 다짐했던 기간이 눈앞에 다가오자 마음이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 급여를 착실히 모아도 전에 세웠던 내 계획대로 되지 않는구나.. 그럼 나도 주식이나 코인같은걸 통해서 자산증식을 하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지금까지 마음은 마음대로 불편하고, 모아둔 돈은 남들보다 뒤처지는 현실이 보이자 다시 한 번 초심을 되찾고 소비부터 바꿔보자 라는 생각에 이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인상적이였던 부분 몇가지 적어보자면 결국 한번에 이뤄지는 것은 없고 꾸준해야 된다는 것과, 현실에 나를 맞춰가야 한다는점, 나를 사랑해야된다는 점 같습니다.
물론 체크카드 사용의 중요성과 지출의 흐름을 내가 잡고 흔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의를 통해 생각의 변화가 있었고 통장쪼개기나, 신용카드를 없애는 부분이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나씩 해나가며 소소한 행복이 느껴지네요! 밝은 미래를 위한 도약의 첫걸음을 도와주신 너나위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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