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확행입니다 :)
두번째 듣는 마스터 멘토님 강의입니다!
역시나 뼈 맞는 내용이 한가득이었고
멘토님께서 말씀하신
몰랐던 것, 아는 줄 알았던 것, 아는데 외면한 것을 남기겠습니다.
아직 저에게 매도는 너무 생소합니다.
지방 투자자이기 때문에 매도를 잘 알아둬야하는데
생각보다 매도를 너무 쉽게 생각했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매도 시점에 제 물건의 상황에 대해서
처음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1) 2년 뒤 매도
실거주, 투자자 모두 가능
단, 전세가 더 오른다면 투자자 진입이 어려울 수 있음
실거주 : 세입자 퇴거 후 입주
투자자 : 세입자 갱신권 사용 시 세 낀 물건으로 매수 / 세입자 퇴거 및 매수
2) 2년 이내 매도
투자자 가능
양도소득세 중과됨
실거주 : 미리 사놓고 세입자 퇴거 후 입주
투자자 : 세 낀 물건으로 매수
3) 4년 뒤 매도
실거주, 투자자 모두 가능
전세 재계약 가능으로 허들 없음
단, 그 사이에 시장 변화는 예측 불가
처음으로 제 물건 매도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았던 것 같습니다.
이 때 부동산에 물건을 내놓기 전에
세입자에게 먼저 매수 의사가 있는지 물어보면
실제로 세입자 분이 살 수도 있고
아니더라도 집 보여주기에 더 협조적이라는 것과
세 낀 상태로 매도하는 경우 시세보다 싸게 놓으면
실거주자가 붙을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몰입은 정말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몰입이 잘 된 상태에서는 3가지 모습이 보인다고 합니다.
걱정이 없다.
몸이 바쁘다.
투자의 재미를 임장/임보에서 찾는다.
이 중에서 제가 매우 부족했다고 생각한 것은
‘걱정이 없다’였습니다.
저는 임보에 대한 걱정, 전임 방법에 대한 걱정이
모두 몰입했기에 나온 반응이라고 생각했거든요.
- 임장보고서 내용 어떻게 개선하지?
- 전임 어떻게 해야 이 내용을 더 알 수 있을까?
한 달 동안 이런 고민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민들이 몰입이 덜 됐기 때문이라니…
이 부분이 정말 충격이었는데
생각해보니 걱정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이 널널하다는 뜻이었습니다;;
진짜 바쁘면 걱정할 시간도 없다!
다음 임장지에서는 반드시 걱정 없는 한 달을 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마당이 늘어가는데 투자 후보가 보이지 않는 것.
바로 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마스터 멘토님께서 정말 허를 찌르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임장지를 산책하듯이 다닌 것
이 부분을 듣고 스스로 정말 뜨끔했고,
특히 이번달에 험블리즈와 함께 앞마당을 만들면서
이전까지의 임장이 과연 투자를 위한 임장이었는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걸어다니면서 잡담을 너무 많이했나?
왜 가치를 봐야한다고 그렇게 말씀해주셨는데 임장지에서는 집중을 못했지?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임보 단지분석을 말씀해주실 때 너무 찔렸습니다..
이번 달에 단지분석을 많이 하지 못했거든요..ㅠㅠ
마스터 멘토님의 따끔한 조언 달게 받고
다음달 임장지부터는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구나,
그게 기초반이던 실전반이던 정말 열심히 해야겠구나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5주간의 지투 실전반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첫 번째 지투에서는 놓친 부분이 많았다면
두번째인 지금은 놓친 부분을 꽉 잡기 위해서
나름의 노력을 기울인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를 꽉!! 잡아주신 험블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나눠주신 새콤 조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 달 함께하며 동료 그 이상의 무언가가 된 우리 험블리즈💕
크로님, 라씨님, 넬라님, 리링님, 복댕이님, 어비님, 기린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댓글
수고하셨습니다 효님ㅎㅎ 덕분에 한 달 즐겁구, 많이 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