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와의 대화’라 쓰고 ‘튜터링’이라 읽는다
안녕하세요 효확행입니다 :)
광복절에 한 조모임 후기를 이제야 쓰고있지만! 꼭!!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둬야 할 것 같아서 열심히 후기를 적어봅니다!
이번주는 <선배와의 대화> 시간이었어요.
먼저 투자자로 활동하시는 선배님들의 팁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저희 조는 무려 효리튜터님께서 들어와주셨습니다!!!!!
가끔 선배와의 대화에 튜터님이 들어오실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설마 제가 그런 기호를 얻게 될 줄이야ㅠㅠㅠㅠㅠ
조모임 전부터 너무 기대했고 설렜는데 조모임을 하고나니 역시나!
기대하길 잘했고 설레길 잘했고 열중듣길 잘했고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된 모임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효리튜터님께서 알려주신 이번 열중의 팁들!
- 내가 나를 사랑하면서 해나가야 투자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이번 열중에서 반드시 이 것만은 가져가야 한다!
-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은 ‘원씽’에 다 나와있다.
- 너무 어렵고 못읽겠는 책은 뒤에서부터 읽던 뭘하던 통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다는 생각과 성공 경험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5가지 주제를 모두 다뤄볼 수 있었습니다 :)
저는 1번 주제와 5번 주제에 대해서 제 의견을 나눠보았어요.
<성공에 대한 여섯 가지 거짓말> 중에서 저는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부분이 가장 충격이었습니다.
관련해서 저의 현재 상태를 말씀드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잘' 하려고 하기 때문에 무너지는거에요.
투자는 그냥 하는거에요.
그러다보면 잘 하게 될거고 그럼 재밌어지고,
그럼 더 잘 하게 될거에요.”
사실 처음 듣는 말이 아니었음에도 머리를 띵하게 맞은 기분이었어요.
저는 올해 3월 열기를 시작으로 월부 활동을 시작했고 꾸준히 강의를 들으며 투자자가 될 준비를 하고있어요.
그런데 모든 분들이 느끼실 것 같지만 처음 월부시작하면 너무너무 정신없지 않으신가요?!ㅜㅠ
강의도 들어야지, 과제도 해야지, 임장도 가고 임보도 써야지, 독서도 해야지..
심지어 임장 임보는 살면서 처음 써보고 월부 시작 전에는 1년에 책을 1권 읽어야 많이 읽던 저는
‘이걸 다 어떻게 해…?’라는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것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은데 ‘이왕 하는거 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잘하고 싶은 마음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7월의 저는 조금 틀린 방향으로 가고있었습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제가 해야 할 것들을 끝내지 못했거든요..
특히 임보에서 <단지분석> 업그레이드 늪에 빠져서
결국 80개 이상 단지 중에 겨우 20개정도 단지분석을 완료했습니다..(착잡…..🥲)
그 와중에 여기저기서 들은 것만 많아져서
‘실전투자경험 정리해야지', ‘미모해야지’, ‘올뺌해야지’ 해야하는 것들만 줄줄이 많아지는 상황에 저에게 너무 필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모든 것에 시간을 분배하지 말고 집중해야해요.
‘지금 하는 행동이 나중에 내가 nn억을 벌게 해 줄 행동인가?’를 항상 고민하세요!"
머리 두대 띵…🫨 정말 느낀 점이 많은 포인트였어요.
조모임 후에 제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마지막에 쭉 이어서 적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조원분들이 나눠주신 생각과 경험들에 대한 효리 튜터님의 피드백을 들으며
‘내가 투자자로 성장하려면 지금 중요한 하나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튜터링(?) 후 생각하는 <투자에 있어서 나의 단 하나, 원씽>을 정리했습니다.
저의 결론은 ‘잘’을 덜어내고 그냥 한다!!!!🔥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힘든거에요.
방법을 알고있는 튜터님들도 여전히 이건 어려워요.
우리의 성장은 계단식입니다. 내가 가장 어렵고 힘들고 두려울 때가 성장할 타이밍일 수 있어요.
잘하겠다는 마음을 비우고 그냥 하세요!
제가 지켜볼거에요."
지.켜.볼.거.에.요.
Aㅏ…. 튜터님이 지켜봐 주신다니 너무 감사하고 좋은데
뭔가 식은땀 나는 기분은 왜죠…?^^
똑바로 하겠습니다! ‘잘’이 아니라 그냥 한다! 튜터님이 지켜보신다!!
오늘의 튜터링을 계기로 상당히 많은 부분을 마음속에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매번 강사님들께서 말씀하신 ‘그냥 한다’를 저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더라구요.
강의에서 말씀하시니까 그렇구나~ 하고 넘어간거지 실제로는 하나도 실천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2가지를 얻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시간 소통의 힘이 엄청나다는 것도 알았어요! 튜터님 말씀 듣자마자 머리 띵!!)
오늘도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신 우리 2틀에 1권씩 읽어보조 조원분들
델리시님, 구구815님, 네뜨님, 레이레이첼님, 복숭아그녀님, 준박이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더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모든 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고
따듯하고 예리한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신 효리튜터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진짜진짜 마지막은 효리튜터님께서 말씀하신 <목적의식과 목표 적기>!!
댓글
흐....효확행님이랑 비슷한 맘을 가지고 있어서 진짜 덜어내고 목적의식 가지고 그냥 한다가 맘에 넘 와닿네요! 후기 넘 상세히 써주셔서 큰 도움 됐어요! 후기 쓰느라 고생했어요!
효확행님~ 저또한 머리로는 이미 그냥하면되 그냥하자라고 하면서 행동은 그렇지않고있어서 늘 불안하고 걱정이었는데요.. 효확행님의 후기를보니 다시한번 맘다잡는시간 된것같아요 감사합니다~~🤗
투자는 그냥 하는거다. 그냥 하다보면 잘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재밌어질거다!! 효확행님 후기 보고 오늘도 일단 시작해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