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0기 68조 jinsim]

그리고 싶지 않았던 나의 미래,


척박한 노년의 삶에서 기대되는 행복한 노년의 삶으로!!!!!


안녕하세요? 월부에 처음 함께하게 된 70기 68조 jinsim입니다.


월급쟁이부자들을 처음 알게 된 것이 2019년도 입니다. 벌써 4년전이네요.


결혼한지 얼마안되어 아이가 생겨서 산전휴직을 하고, 평소 관심 갖던 경매학원을 다니고 부동산 투자에 눈을 돌리


기 시작할 즈음 무수한 투자 검색을 하다가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를 알게 되었어요.


그때 너바나님 강의듣고 싶어서 참 많이 망설였는데, 임신한 상태로는 무리일 것 같아 쉽게 포기하고


투자의 기초를 다지지 못한채 투자자의 길에 들어섰었습니다.


그렇게 1,2,3호기 까지 투자를 하고 아이도 낳고 기르고... 예상치 못한 상승장을 맞이하고...


운이 9할이었던 투자는 좋은 수익률을 안겨 주었지만 저는 무척 불안했습니다.


굉장히 불안감이 컸었어요. 이 투자가 정말 내가 제대로 알고 한 걸 까 하는 의문에서부터 저 자신에 대한 의심도 컸


습니다. 준비된 투자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시 월급쟁이 부자들 유투브를 구독하며 눈팅을 하다가 용기내어


열기반을 신청했습니다. 이왕하는 김에 제대로 라는 생각에 조모임까지!!!!(일단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투자에 대한 마인드 셋팅인 1강을 들으면서 지난 4년을 참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불안감은 당연한 거였드랬지요..... 마치 아마추어가 월드컵에 나가서 골을 넣고 나니 이게 뭐지? 하는 기분과 극도


의 불안감...


저는 게다가 최악의 투자행보인 집값이 상승장을 맞이했을 때 스스로 부자가 된 줄 착각하고 씀씀이가 헤펐습니다.


이것도 정말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실은 유툽에서 너나위님이 이 이야길 했을 때 진짜 와 화살이 정통으로 꽂히는 기분....)


그러다가 올해 여름이 끝날 때쯔음 육아후직후 복직을 하며 맞벌이를 하는데도 자산이 줄어드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현실직시를 제대로 하게 되어 짠테크로 방향 설정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9월 10월 11월 12월...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짠테크 생활에는 너무나 만족합니다. (현명한 소비와 함께하는 삶이 꽤 좋은 시너지를 줍니다. )


이제 좀 행동과 마음이 준비된 상태로 너바나님 열기반 강의를 들으니 1강 듣는 내내 편안하고 설레고 기뻤습니다.


저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또 풍부합니다.


생각치 못한 기대수명이 너무 늘어나 버린 우리나라에서 나의 노년기 모습을 어떨까. 아빠처럼 암으로 고통받다 세


상을 떠날까. 같은 동에 살던 치매할아버지 처럼 동네를 배회하다 어느날 사라질까. 정말 부정적인 미래의 모습이


종종 그려져 미래의 삶, 노년의 삶을 떠올리는 것을 회피했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미래의 모습을 설계하고 비전보드를 만들고 하나하나 상상해 보는데 처음으로 미래의 모습을


제가 웃으며 그리게 되었어요.


단순히 자산증식만이 목표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건강하게 그려나갈 수 있게 구체적인 길을 안내해주는 강의였습


니다.


노년의 삶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열기반 1강 강의였습니다.


실은 월부가 약간 종교화 느낌이 있어서 거부감이 들뻔 했으나 선한영향력을 가진 분들이란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다음 강의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빛나리반짝user-level-chip
23. 12. 12. 08:57

진심님 걱정하고 회피하던 미래를 그려보며 웃으셨다는 부분에서, 멋지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희 아빠도 암으로 고생중이신데 글을 읽다가 눈물버튼이 ㅠㅠ 뜻하지않게 한참 울었네요😭 준비된 미래를 위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