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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꽉하-! 안녕하세요
나눔꽉꽉 오리꽉꽉입니다 :)
사실 저는 충동성이 매우... 강하고
계획 세우기를 가장 싫어하고,
게으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번 글에서도 밝혔지만
집중력 또한 낮아 남편마저도
'집중력이 낮은게 아니라 없는 수준'이라며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그런 제가 지난 11월을
그 누구보다 몰입하며 보내고
느낀 점들이 있어 나눠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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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 없던 10월
월부학교 첫 달, 튜터링데이에
개인별로 질문을 했습니다.
"튜터님께서 보시기에 제게
가장 부족한 한 가지는 뭘까요?"라는
제 질문에 튜터님은 '자신감'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바로 주르륵...
흐를 정도로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ㅠㅠ)
https://cafe.naver.com/wecando7/10097906
네. 저는 '자신감' 있는 3년차 투자자가
되기 위해 바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가 살려고 몰입한 11월
튜터님께서는 자신감을 얻기 위해
① 내가 나를 '믿을만한' 행동
② 아웃풋을 말씀해주셨는데요.
내가 '나'를 믿기 위해
달처럼 큰 목표를 세워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단 한 번도 성공해본 적 없는 매일 임장,
한 달에 나눔글 6개, 독서후기 5개,
사전임보 2개지역과 최종임보 1개 지역.
매일 임장을 성공해 본적도,
매일 임장을 하면서 임보를 완성해 본 적도,
그러면서 나눔글과 독서를 해 본 적도 없기에
사실 한 편으로는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내가 이걸 해낸다면
내가 나를 믿어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 그리고 한 달 뒤
< 매일 임장 >
매일 임장을 했습니다.
왕복 4시간이 넘는 임장지를 오가고,
임장지 주변 지역을 비교 임장하고,
매물 한 개를 보기 위해 퇴근하자마자 달려가고
버겁고 체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졌지만 결국 해냈습니다.
매일 임장, 30회의 목표를 세웠던 임장은
매일 임장, 37회의 임장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 아웃풋 >
'미친듯한 아웃풋'을 이루기 위해
나눔글 6개, 독서후기 5개,
재테크QnA답변달기 20일,
사전임보 2개지역과 최종임보 1개지역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목표들을 다 이룰 수 있었습니다.
(나눔글)
(독서후기)
멘탈의 연금술, 원씽, 1%를 읽는 힘,
해빗, 인생투자.
(재테크 Q&A 답변)
재테크 Q&A 답변 3개씩
20일 이상 성공.
(임보)
1개 지역 최종임보 및
비교지역 사전임보+단지분석까지.
# 11월이 내게 남긴 것
정신 없던 11월을 보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나 애썼다."였던 것 같습니다.
10월에 '자신'을 믿지 못해
'자신감' 없던 제가
이젠 '나'를 믿게 되었습니다.
'애쓰니 나도 할 수 있구나.'
누군가에게는 그리
높은 목표 설정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저는 집중력도 낮고
충동성도 강하고 의지력도 약합니다.
그러던 제가 왕복 4시간의 거리를 평일임장 하고,
지하철에서 책을 읽고 임보를 쓰고,
임장 후 스터디카페에 가서 졸면서 임보를 쓰고...
돌이켜 보면 '어떻게 했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목표를 이루는데 있어
단 한가지 가장 효과적인 키워드를
뽑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두려울 정도로 높은 목표 설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신이 새로운 수준으로 새로운 행동을
시작하면 곧 두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만약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사실상 적절한 행동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걱정이 없다는 것은 당신이 편한 것만 한다는 신호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당신은 두려움을 '추구해야' 한다.
10배의 법칙 중
# 대문자 P 동료분들에게
집중력이 낮은
게으른
나태한
충동적인
몰입하지 못하는
자신을 이러한 단어들로 규정하지 마세요
할 만한 정도의 목표를 잡고
할 만한 정도의 행동을 하고
할 만한 정도의 결과를 내고 있다는 걸
그 누구도 아닌, 본인이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단어들로 나를 규정하게 됩니다.
나의 정체성을 바꾸세요
정체성을 바꾸기 위해 나를 믿어주세요
나를 믿기 위해 달보다 높은 목표를 세우세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세요
그리고 그대로 행동하세요
두려울 정도로 높은 목표를 세우고
행동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셋팅하고
그 환경 속에서 행동하고
과정과 결과로서 자신을 설득한다면
나를 믿고 나의 정체성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
제가 해보니까
저처럼 아무리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도
딱!! '한 달'만큼은 그렇게 살 수 있더라구요.
한 달을 쏟아 봤다면
나중엔 두 달도, 세 달도, 그 이상도
몰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여전히
자주 게을러지고 나태해지고
자주 꺾이고 넘어지고 주저 앉습니다.
하지만 한 번 해 본 몰입!
또 못하겠습니까 !!
단 한 가지 확실한 건,
저도 해냈으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모두 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년, 10년은 못 해도
딱 한 달!은 해낼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달'만 '후회 없는 몰입'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몰입의 비밀을 알아낸 만큼,
저 또한 이번 달에도 달보다 높은 목표로
몰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러분의 '자신감'.
여러분의 '몰입'.
여러분의 '정체성 변화'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꽉빠-!
댓글
처음으로 강의듣고 비전보드 만들면서 두려움이 느껴졌는데 이게 어떤 감정인가 했는데 당연한 감정이었네요! 저도 설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