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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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를 하며 90%이상 겪게되는 시행착오 (단계별 정리)

안녕하세요, 손품왕입니다.


최근 런칭한 <데이터 분석으로 짜릿하게 상승하는 저평가 입지 찾기> 강의가 인기 강의가 되었다니 감사하네요.


오늘은 투자를 하면서 90% 이상 겪게 되는 시행착오를 설명해드리고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로서 단계별로 어떻게 성장해가야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


투자를 하다보면, 누구나 시행착오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당시에는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는 것을 인지를 하지 못합니다.


지나고 나서, 복기를 해보면

그제서야 '아..그때 내가 이랬더라면...'

이런 후회를 하며, 시행착오라고 인식을 하게 되죠.


저도 마찬가지로, 처음 시작할 때 시행착오하는 과정을 겪었고,

그런 시행착오를 기반으로, 강의도 수없이 하면서,

수백명의 수강생분들의 시행착오를 수없이 들어왔고,

대부분 반복되는 패턴의 시행착오를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처음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시행착오를 겪고 시간도 날리고, 돈도 날리게 되는 걸까?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고 알게되는데..

이걸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미리 알고 이런 실수를 피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그걸 도울 수 있다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일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90% 이상의 사람들이 대부분 시행착오를 하니...

시행착오만 하지 않더라도,

이미 벌써 상위 10%로 올라설 수 있는 것이지요.



자, 그럼..거두절미하고,


바로!!!

단계별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시행착오 과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어디에 해당되는지...

어떤 단계에 속해있는지 잘 한번 체크해보시고,

실패하지 않도록 방향 잘 잡으시기 바래요.





첫번째 시행착오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시기의 문제

여러분은 언제 관심을 가지셨나요? ^-^;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시기가 한참 상승하고, 중후반부터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A시점)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문제는 내가 실력은 없으면서, 조급함만 커서,

A시점에 덜컬 아무것도 모르면서 추격매수를 하는 분들이 문제입니다.

헌데, 대부분 초보자 또는 실거주자분들이 이때 매수를 합니다. ㅠㅠ

시간이 지나고 나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산시장은 항상 고평가가 되면, 거품이 꺼지는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평생 관심을 안가지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시기는 고평가 시기입니다.

이건 부동산이고, 주식이고, 모든 자산시장이 동일합니다.


그래도 이때 조급함이 아니라, 이제라도 차근차근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셨다면,

정말 방향 잘 잡으신거겠죠? ^^


정리하자면,

투자의 관점에서 매수의 시기는,

내가 관심을 가지는 시기, 내 생애주기(결혼시점, 자금이 있을때)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삶의 기준, 내 상황에 따라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상황에 내가 맞춰야 하는 것이지요.


이것을 깨닫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2번째 시행착오

시야의 문제



부동산 공부를 시작은 했으나..

지역을 보는 눈도 없고, 시야는 좁고 하니..

아파트 입지만 보고, 상품성만 보고, 계속 앞마당만 넓혀갑니다.



아파트 놀이터가 우레탄이니..모래이니..

외제차 댓수가 몇개인지?

복도식인지 계단식인지?

스타벅스가 어디있는지? 학원이 몇개 있는지?

그렇게 입지..입지..입지만 보며,

앞마당을 넓혀가며,

임장보고서 100장씩 쓰면서,

잎만 보고 잎만 비교하는 거죠.


그렇게 퇴근하고 분석하는 거 너무 힘들다며,

수백개가 되는 아파트, 동네를 비교 분석하고, 정리합니다. ㅠㅠ


저도 초보때는 이 과정을 겪었습니다. ㅠㅠ


그게 제일 중요한줄 알았거든요.

볼 줄 아는 게 그거 밖에 없었거든요.

초보 수준의 강의만 들으니, 그런 것들만 배웠거든요.


그래서 그게 제일 중요한 줄 알았고, 제일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ㅠㅠ



위 차트는 송파구 아파트 60개 단지의 실거래 차트입니다.

60개 단지의 입지, 상품성, 병원 거리, 지하철 거리 다 다를 텐데...

거의 동일하게 움직이죠?

왜 그럴까요?


내가 아는 앞마당에서 가장 입지 좋은 것을 샀다는 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 좋은 강남의 입지도 하락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걸 궁금해하는 시기가 되면,

이제 3단계입니다.




3번째 시행착오

흐름에 대한 인식




내가 사는 지역, 수도권 위주로만 분석하고, 앞마당을 넓혀왔는데...

전국을 보니, 흐름이 각기 다르게 움직인 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왜? 그런걸까?

이런 생각이 들게 된다면,

시장의 구조와 부동산 사이클, 흐름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시야가 넓어지게 되고,

나무의 잎이 아니라,

숲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내가 사는 지역을 벗어나, 전국을 보게 되는 것이죠.



사진처럼

헬기를 타고 위에서 아래를 보며 시야를 넓게 가지며,

전국에서 어느 숲이 더 좋은지 비교하게 되고,

그 중 가장 저평가 된 지역이 어디인지 찾는 것이 효율적인 투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전국의 지역 흐름을 보는 단계가 된 것이죠.


헌데 만약...

이걸 깨닫지 못하면,

자신이 보는 지역만 보고 부동산은 끝났다하며 자신이 아는 것만 보고 시장을 떠나게 됩니다.




4번째 시행착오

하늘을 보지 못함 (경제에 대한 무지)


그렇게 시야가 넓어져서, 전국의 흐름을 보게 되고,

숲을 보고 가장 저평가 된 지역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래로 숲만 보고, 숲이 다 좋다고 막 무리해서 자산을 급격하게 늘리게 됩니다.



이 단계...무엇이 문제일까요?

이 단계에서 실패해서 사라지는 사람들은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전국을 아래로 내려다보며, 숲만 보고 비교하며, 좋은 지역들을 찾아왔는데...

하늘(위)를 보지 않았습니다.


당장 하늘에는 먹구름이 끼어있고, 곧 천둥번개가 칠 상황인데...

아래만 내려보고 상황을 판단한 것이죠.


그 하늘이 바로 경제입니다.

아래(숲)이 아무리 좋아봐짜, 위(하늘)이 안좋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데 말이죠.

이번 21년 이후 경제상황과 금리로 인해 시장이 급변한다는 걸,

느끼셨다면 잘 이해가 되실거예요.


부동산은 결국, 경제의 일부분일 뿐데..

마치 부동산이 전부인 마냥..

내가 볼 수 있는 시야가 거기까지이니...

위를 봐도 그게 먹구름인지 몰랐던 것이죠.

( 자산 투자를 하면서, 기본적인 경제지표도 읽지 못하는 수준 )


이것 역시도, 자신의 시야의 문제입니다.


내 시야가 잎을 보는 수준이냐,

나무를 보는 수준이냐,

숲을 보는 수준이냐,

하늘도 볼 수 있는 수준이냐...


그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시야 안에서만

부동산을 단순하게 보고,

판단하기에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도 처음에는 알지 못합니다.


아직 실패를 하지 않은 시야가 좁은 초보자일수록,

실패할 확률이 훨씬 높기에 사람들이 어떤 실패를

왜 하는지 단계별로 인지하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한 일인 것입니다.


장이 좋아서 운으로 투자를 한 두번 잘한 사람은,

결국 그 운으로 인해 자신만만하여,

향후 내가 보지 못한 시야에서 오히려 더 큰 실패를 하게 됩니다. (메타인지 가장 중요)


이제 시작하는 분일 수록,

속도보다 방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전체적인 '방향' 은 보지 못한 채,

특정 시기에만 통하는 '방법' 만 공부하고 계신건 아닌가요?


이번 컬럼을 통해,

내가 어떤 단계인지 체크해보시고,

실패없이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 더 중요한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내가 하고 있는 부동산 공부 방향이 맞는지 체크하셔서,

여러분은 시행착오 없이 쭉 직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실패없이 부동산 투자의 시야를 넓히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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