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에서는 대출에 대해 더 깊이 들어가 내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대출에 대해 계산을 하여 정확히 내가 어느 예산의 아파트를 살 수 있는지 범위를 정할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기존의 아파트 매수를 해본 나로서는 매번 남편의 도장과 남편이 알아서 대출을 받아왔기에 이 부분에 전혀 무지했었다. 또한 강의가 어려워서 어차피 대출 상담사에게 물어보면 나의 한도 다 알려주는데 싶은 생각도 들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내가 매수시 내가 알고서 대출상담사와 얘기하는 것과 알아서 해주겠거니 해고서 얘기하는것은 하늘과 땅 차이일거란 생각에 이참에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인테리어처럼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대화를 나누다 보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듯 모든 분야에서도 이와 비슷할 것이고 특히나 큰 액수가 드는 일에 나의 이름이 들어가는 곳에 내가 무지하다는 것은 어쩌면 무책임한 일이기도 하다 싶다.

 

내마기를 들으면 중간중간 찾아봤던 아파트들이 예시로 나와서 조금씩 서울의 지리와 동들이 익숙해졌다. 그리고 내가 관심있어 했던 아파트를 너나위님께서 좋은거라고 말씀하실때는 통쾌함도 올라왔다. 컴퓨터에서 분위기 임장지도와 시름하며 과연 이것들이 도움이 될까 싶고 손목은 아프고 포기하고 싶었을 때도 있었는데, 내마기를 듣고 내마중 1주차를 접하면서 그래도 내마기를 내가 대충 들은건 아닌거 같아 기쁘고 다행이었다 싶다. 

 

내일은 실제 분위기 임장 가는 날이다. 얼마만에 서울인지, 이렇게 목적을 가지고 오로지 임장만을 위해 가는 날. 이런날들이 쌓여 경험이 되고 그럼으로 앞으로 가난해지지 않는 노후를 사는 방법과 계획을 조금씩 밟아가고 있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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