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69기 70조 코니부자]

  • 23.12.11

강의 초반, '여러분, 직장 생활 10년 이상 하셨는데 인생이 바뀌셨나요? 10억 자산이 있으신가요?'

'not A, but B'

내가 그랬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평생 직장에 들어가면 내 인생은 안락한 초원에 누워있는 것처럼 아무 걱정, 근심이 없이 노후를 맞이할 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였다. 나의 인생은 임용 초기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오히려 직장생활을 10년 이상 하였는데 삶은 더 팍팍했고, 10억은 커녕 현금자산 1억도 되지 않은 모습이 바로 나였다. 이런 삶에서 벗어나고자 남편과 함께 큰 돈 한번 써보지 못하고 발버둥 쳤지만, 방법을 몰랐던 우리 부부는 지금까지 시간에 떠밀려 여기까지 왔다.

강의를 수강하기 전, 나름 재테크 공부를 하며 필독서라 불리는 책은 거의 다 읽은 것 같다. 부의 추월차선도 읽고,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도 읽었었지만 행동하지 않은 나는, 부의 추월차선을 타지 못한 채 인도로 묵묵히 걸어가고 있었던 것 이였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을 읽으며 평범한 월급쟁이가 저렇게 될 수 있다고? 저렇게까지 해야한다고? 내가 저걸 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강의를 수강하기 전까지도 10억은 꿈의 숫자일 뿐이고 그 반에 반이라도 이뤘으면 하는 마음이였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자신감이 어디선가 스물스물 기어 올라왔고, 1강을 다 들었을 뿐인데도 '그래, 해보자.. 나도 30억 자산가가 될 수 있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결정 장애, 의자 박약으로 혼자서 이 큰 일을 해내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사람이지만 그래도 다행스럽게 모범생 기질이 있어 주어진 과제는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 기한 내 제출하는 FM인간이다.

just do it!!

그냥 하자..신생 기업 나이키가 공룡 기업 아이다스를 창업 10년도 안돼 이겼던 것은 너무 많은 조건을 미리 따지지 않고 적극적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강의를 듣는 내내 나도 나이키를 창업했던 그 젊은이들처럼 너바나님이 시키는 것은 그냥 해보자! 더도 덜도 말고 시키는 대로만 해보자! 라고 다짐하였다.

강의를 밤새 듣고 다음날 일어나 집을 정리하고 바로 강의 내용을 정리하며 복기하였다. 또 불필요한 보험을 모두 정리, 해약하고 빚을 갚았다. 내 시간을 좀먹는 해로운 어플들을 싹 정리하였다. 내일은 부자가 되기 위한 습관을 정리하여 루틴화시키는 작업을 할 것이다. 매일 하나씩 하나씩 행동해 나가다 보면 그 시간이 축적되어 나도 부자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단 한 강의 수업으로 나에게 이러한 믿음을 주신 너바나 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감사 일기의 주인공으로 써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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