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아파트 매매는 제가 필요에 의해서 몇 번 했었으나,
이번에 내집마련기초반을 듣고 처음으로 가치있는 아파트를 찾아서 매수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성남시 분당구의 수내동 파크타운 23평형, 이매동 이매한신 20평형, 야탑동 장미1단지 동부 24평형을 관심리스트에 올려서, 어제, 오늘 처음으로 혼자서 분임과 단임을 하고 왔습니다.
임장하면서 다음과 같은 궁금증이 생겨서 이렇게 문의 글을 남깁니다.
1. 상권의 영향성
수내역 상권과 서현역, 야탑역 상권을 둘러보고 제가 느낀 점은,
수내역은 학원, 까페, 일반 음식점과 오피스 상권 (직장) 으로 되어 있고,
서현역은 일반 음식점 및 술집, 유흥업소, 까페와 오피스 상권 (직장, 특히 증권사들이 많이 보임) 이 있었으며,
야탑역은 순수한 유흥 상권 (성인노래방 같은 유흥 업소 많음)으로 직장은 거의 없어 보였습니다.
병원은 공통적으로 많이 보였습니다.
느낌적으로는 수내역은 깔끔함? 서현역은 활기참? 야탑역은 흥겨움? 이런 느낌이랄까요?
제가 상권을 제대로 본 것인지 일단 궁금합니다. ^^;
여기서 정말 궁금한 것은...
수내역은 학군으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서현역에 있는 유흥업소와 야탑역의 유흥 상권은 어떻게 봐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강의 중에 이들은 일반적으로 유해한 환경으로 들었는데요,
서현역과 야탑역 상권에 있는 이들이 정말 인근 아파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가요?
그렇다고 보기에는 인근 아파트 단지 내에 아이들이 많이 보이다 보니,
입주민들은 이들을 크게 게의치 않는 것처럼 보여서 헷갈리네요.
그들이 유해한 환경이 아니라면, 이 경우에는 어떻게 아닌 것인지 궁금합니다.
2. 역세권이란?
역세권이라고 하려면 일반적으로 도보 몇분정도를 역세권이라고 볼 수 있나요?
그리고, 도보 15~20분 정도이면 역세권은 아닐 듯 한데요, 그래도 아파트 시세에는 충분히 유의미한 거리라고 할 수 있나요?
3. 아파트 밀집도
분당구 다음으로 서울도 같이 보고 있는데요, 서울의 아파트 밀집도에 대해서 궁금증이 있습니다.
분당은 신도시이기에 대부분이 아파트 (듣기론 80% 이상이 아파트라고..) 여서, 밀집도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요, 서울을 찾아보니, 아파트 단지가, 그것도 300~500세대 정도되는 아파트 단지 몇개 정도가 같이 있고, 그 주변으로는 빌라, 주택들로 둘러져 있는 경우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가 밀집도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지 기준을 잡을 수가 없네요.
서울의 경우 아파트 밀집도 (균질성)가 어느 정도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는지 기준같은 것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탄성 놀이터 vs 모래사장 놀이터
이번에 단지를 둘러보고 오니까, 모두 모래사장 놀이터 더군요. 그런데 신축 아파트들은 탄성 바닥의 놀이터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탄성 바닥 놀이터가 더 선호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말 그런가요?
제가 예전에 듣기로, 요즘 도시에서는 아이들이 모래사장에서 놀 곳이 없어서, 부모들이 일부러 아이들을 데리고 시외로 모래가 있는 곳으로 갔다 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가본 어떤 시외의 까페는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모래를 가득 쌓아두고 있었고, 일부로 여기에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모래사장에서 놀게 하고, 부모님들은 차를 마시며 쉬는 것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궁금하네요... 일반적으로, 아이를 둔 부모들이 탄성 바닥의 놀이터와 모래사장의 놀이터 중 어느 곳을 더 선호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
궁금한 것이 많네요.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부 앱을 설치하고, 답변 알림🔔을 받으세요! 앱 추가하는 방법은 공지사항>신규멤버필독 < 여기 클릭!
댓글
나도 가즈아님 내집 마련 기초를 들으시면서 상권이나 이런것도 보시다니 대단하세요!! 우선4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1번 상권 질문은 분당의 경우 각 생활권 마다 분위기가 다 다른데요. 우선 수내역 인근은 유흥 상권이 상대적으로 서현 야탑에 비해 적은편이지요. 서현은 많긴 하나 역주변에 몰려있고 야탑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수내>서현>야탑을 선호하는데요. 야탑이 좀더 후순위인 이유는 서현의 경우 역주뱐 상권도 잇지만 서현역과 시범단지 사이 대로가 있어 단절된 느낌도 잇고 실제로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과 상권은 아파트 사이에 발달한 편입니다. 야탑은 역주변에만 상권ㅇ 밀집 되어있고요. 또한 상권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보샸으면 좋겠습니다. 서현 수내의 경우 학생 직장인이 많은 반면 야탑은 상대적으로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선호하는게 차이가 납니다. 2번 질문 역새권은 반경 600m 정도로 약 10분 거리를 의미 합니다 분당 지역은 학군지로 유명한지약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역새권이 아니라도 선호되는 학교와 학원가 인근 집값이 역새권과 비슷하게 형성되기도 합니다. 단순히 역새권보다는 그 지역에서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3번 질문 보통 아파트들이 밀집된 곳 경기도는 신도시 서울은 뉴타운입니다. 다만 밀집도에 대한 기준은 정확하지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나홀로 보다는 여러개 밀집된곳이 좋습니디. (주변 인프라 발달 등 이유) 4번 질문 놀이터가 탄성이냐 모래냐는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모래보다 탄성인 곳이 기본적으로 아파트가 관리된 경우를 많이 본것 같습니다. 걀국 놀이터를 보는 이유는 아파트 관리상태를 보는건데요. 부촌으로 갈수롣 아파트관리상태가 좋습니다. 따라서 놀이터 자체보다 단지 관리상태나 선호하는 조경인가 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당의 경우 90년대 식이니 아무래도 조경이 부족할텐데 인도가 정비되었는지 도로포장상태등 보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