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시장에서 매매가가 빠지거나 전세가가 올라서 투자금이 줄어들든 최악의 상황을 면하기 위해선 지금 투자하라!

제 최애 권유디님의 서투기 첫강의를 실준반에 이어 바로 들을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서울 1~5급지 별로 그 지역만의 강점들을 알려주셔서 유익했습니다. 직전에 만든 평촌 앞마당 공부 중에 계속 평남의 학원가 주위의 단지들만 가치있다고 생각했는데, 상급지의 학군에 비하면 평남의 대장아파트 외에는 기존 제 생각보다 그렇게 가치가 높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투자를 지향하는지에 따라 투자 전략이 상이해질 수 있다는 말씀이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얼마전에 월부 선배와 평북의 신축 vs 평남의 구축을 비교평가 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입지적 가치만을 보고 매매가의 저평가 여부와 상승장에서의 상승폭을 이유로 무조건 평남 구축 아니냐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선배는 전세가 상승에 따라 현금흐름을 빠르게 얻을수 있는 평북 신축을 꼽았습니다. 권유디님의 말씀과 연결시켜 생각해보면, 다세대 가치성장투자자로서 초반에는 신축 투자를 통한 현금 확보 전략이 맞을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똘똘한 한채 투자를 원할 경우에 입지 좋은 구축이 맞겠구나 싶었습니다.

강의 뒷부분에서 1)입지 좋은 신축은 전세가가 가장 빨리 반응하고 최고 전세가율의 시기가 짧다는 점, 2)입지 좋은 구축은 입지 좋은 신축보다 늦게 전세가가 반응하지만 역시나 입지가 좋기에 최고 전세가율 시기가 짧은 점, 3)입지가 좋지 않은 신축은 입지 좋은 구축보다 전세가가 빨리 반응하지만 전세가가 오른만큼 매매가가 올라 linear하게 지속되는 시기가 비교적 길다는 점, 입지가 좋지 않은 구축은 전세가도 가장 늦게 반응하고 전세가가 오른만큼 매매가가 오르며 고전세가율 시기가 가장 길어 투자를 기다려준다는 점 앞으로 기억하고 꼭 활용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잘하고 있다는 말씀에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함께 해야 길게 간다는 말씀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