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4기 얼른 1어나서 서울아파트 4러 가야조! 웨클] 1주차 조모임 후기

 

비가 오는 토요일 첫 오프 만남이자, 첫 임장이 있었습니다. 바로 전 날 온라인 조모임을 한 터라 얼굴이 낯설지 않아서, 처음 만났음에도 마치 알던 사이처럼 반가움이 앞섰습니다. 아침에 내린 비는 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바람도 새차게 불어 정상적인 임장이 어려웠습니다. 운동화가 비에 젖고, 우산도 뒤집혀 망가진 분도 계셨으니까요. 일기예보에서 오전까지만 내린다는 비는 점심쯤 그치다가 오후 3시가 넘어가자 다시 비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오전만큼이나 많은 비였습니다. 악천우였지만, 아침9시부터 오후6시까지 계획했던 임장루트를 모두 돌며, 조원 분들 덕에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저 혼자였으면, 오후에 다시 비가 내렸을 때 그냥 후퇴했을 겁니다.

오전, 오후 한 번씩 카페에서 쉬면서 임장 루트를 돌며 느꼈던 생활권의 분위기, 주요 시설들, 환경을 복기하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던 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임장 준비부터 임장 리딩, 그리고 임장 복기까지 이 모든 역할을 이끌어주신 임장팀장님의 노고가 정말 많았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전 날 온라인 조모임에서는 각자 투자의 상황(자금여건 등)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씀해주신 분들이 계신데, 투자금 상황에 따라 서울 시장과 실전투자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 느끼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0호기 매도해서 자산 재배치한 동료들도 계셔서 감정이입이 많이 되고,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습니다. 그 어떤 조보다 기초강의임에도 실력자가 많고, 실전투자 경험도 있으시고, 실전투자가 임박하신 분들도 많아서 저도 진지하게 몰입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한 달이 기대되는 이번 서투기24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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