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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기대와 설렘으로 마주한
너바나님의 1주차 강의를 수강한 후
처음으로 들었던 생각은
'그동안 참 바보처럼 살았구나' 였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면서도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거죠
특히
투자, 자산관리에 관해서는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치부하면서
살아왔었던 것 같습니다.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추월차선으로 근사한 자동차를 타고
유유히 지나가는 자산가의 모습들을
애써 외면하며 살아왔습니다.
자본주의에서 그저 성실한 근로주의자로
물가상승분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근로소득으로 보행자로서 안분지족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딴에는
지족할 줄 아는 자신을 스스로 추켜세우면서
이렇게 사는 게 행복한 삶이라고 자위하면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개똥철학을 실천해왔습니다.
그래도 나름
퇴직 후의 삶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아쉬운 점은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내가 올려다보는 하늘이
전부인 줄 알았다는 것이죠.
여전히 근로소득을 얻을 방법만
안일하게 궁리했던 것이 실책이었습니다.
근로소득만으로는
꿈꾸는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을
노후 준비조차 부족하다는 것을
가족들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가족과 함께 꿈꾸는
노후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자본소득이 필수적이라는
너바나님의 경책같은 말씀이
우둔한 개구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물론
깨닫는 것으로 그친다면
보행자의 삶을 벗어나긴 어렵기에
보행자의 삶을 후회하고 자책만 한다면
차선으로의 진입을 점점 늦추는 것 뿐이기에
늦은 건 아닐까 하는 바로 지금이
나에게는 가장 이른 시간이기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추월차선에 있는 사람들이
실천하는 것들을
나와는 다른 태도, 습관, 행동들을 찾아내고
그대로 실행하겠습니다.
꾸. 준. 히.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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