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슝슝날아 입니다. 

이번 서투기에서는 수요일 개강과 동시에 

그 주에 분임을 다녀와야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4주를 온전히 벌어서 좋기도 하지만? 

압박스러운 일정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강의 스타트, 조OT, 입지분석, 분임루트 작성 등 쉬지 않고 몰아치는 

한주였는데요, (지금도 적어두고 보니 엄청난 일정) 

묵묵히 든든히 할일을 척척 해 나가시는 조원님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서울투자반이라 그런지 강의를 수강하신지 꽤 되시는 

경험치 있는 조원님들이 많으셨기에 이번 조모임에서 

배운 바가 많았습니다. 

1. 지역을  바라보는 눈 - 어떤 것을 중심으로 볼까?

임장지를 같이 돌고, 지역을 바라볼 때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는지를 

서로 이야기 하며 다양한 관점으로 지역을 판단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투자를 꼭 해보고 싶어서 제 시선은 

‘투자할 수 있는 거’, ‘젤 좋은 곳 말고 할 수 있는 것'에 꽂혀 있던 반면

조금 시간적 여유를 갖고 계신 분들은 확실히 

지역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 판단하고 계셨기 때문에 

아! 이걸 놓치고 있었구나! 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나의 투자는?

이미 3호기까지 투자하신 경험부자 조원님도 계시고, 

4급지 투자를 얼마전에 마치시고 잔금만 남기신 분도 계시고 (감기투혼 임장 ㅠ)

1호기 투자를 위해서 지방에서 꾸준히 올라와주고 계신 조원님들 ㅠㅠ,

주식을 주로 하시다가 부동산으로 눈을 돌려 새로운 고민을 안고 계신 조원님,

임장이 처음이지만, 일정이 안 맞아도 혼자 새로운 발을 딛고 계시는 조원님. 

각자의 사정과 경험이 모여서 다각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크게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조모임을 해도, 조장을 해도, 

강의를 이틀 만에 완강은 못해봤습니다. 

그런데  조장을 하고, 조원님들께서 완강을 먼저 이루어 내시니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분임은 강의를 온전히 다 듣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감동감동)

조장을 하고 있지만 

제가 제일 멱살잡이를 제대로 당하고 있어 행복해요 :D

말주변도 별로 없고, 

카톡 확인도 부지런히 못하지만, 

그래도 조원님들과 함께 가니 든든하다는 마음이 큰 한달입니다. 

각자의 상황에서 최대한 지역에 대해 아는 것을 넓혀가는, 

많이 얻어가시는 한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