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사다난 했던 한 주였습니다.
기약 없이 보증금 못 받고 대기해야 하는건 가 싶었는데 갑작스레 나타난 계약자 그리고 또 갑작스레 나가야 하는 우리 가족. 중간에 벙 떠버린 상황에서 어떻게든 이사갈 집을 찾아내고 만기 맞춰 보증금 받고 나가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느라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너무 지쳤었답니다.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 강의듣고 임장나가고 과제하고 하는 서투기 모든 과정이 후순위로 밀려 그 것 또한 뜻대로 되지 않으니 J인 저는 미쳐 버릴 것만 같았거든요.
몇 번이고 에라이~ 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귀신같이 연락 오는 조장님을 비롯 폭풍 TMI 털어놓는 저를 받아주는 조원분들이 없었더라면 진짜 진즉에 무너졌을 것 같습니다. 폭풍 같은 낮이 지나고 그나마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올빼미에게 올뺌 팀장이 된 건 천운이었지요. 저녁마다 함께 해준 우리 조 너무나 감사합니다.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 느끼고 싶어서 어떻게든 앉고 켜고 쓰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웬일이야 과제도 무려 마감 1시간 전 제출을 해버렸습니다 ㅋㅋㅋ
분임 떄 혼자 돌았는데 혼자인 듯 혼자 아닌 분임이 되도록 함께 하듯 여기 어디게요 돌발 사진 퀴즈도 마구 던지는데 답해주시고 점심도 찾아와 같이 해주시고 무슨 복이야 이번에 정말 ㅠㅠ 아무래도 지금 마당인 강서구 얘기를 함께 나눌 시간이 부족했는데 톡으로 활발하게 반응해주시니 넘 좋았고요. 역시나 조모임에서 얼굴 보며 의견 나누니 넘 좋더라고요.
각자의 상황에서 투자 시점 별로 변화되는 투자 방향성에 대한 주제로 나눈 얘기가 좋았습니다. 역시나 저의 1호기는 가치성장투자!! 더 확고해졌고요 다만 그 이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니 못했었는데 다음 호기 투자까지 종잣돈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경우 소액투자형태로 어디를 접근해 보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단임 하루는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 시간이 또 기대가 됩니다. 돌아와 하게 될 2주차 조모임 도요 :)
쓰고보니 한 주 일기 ㅎㅎ
댓글
자스민님, 정말 기나긴 한 주를 보내셨죠? 갑작스런 변화에도 매일밤 올뺌 열어주시고, 과제 제출도 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앞으로의 올뺌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