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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여덟 단어
저자 및 출판사 : 박웅현, 북하우스
읽은 날짜 : 5.9.~5.1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본질 #견 #현재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대학원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을 공부.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지금은 TBWA KOREA 에서 크리에이티브 대표(CCO)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등이 있다.
별것 아닌 것에서 별것을 발견해내는 즐거움, 사소한 일상에서 삶의 통찰을 길어올릴 때의 감동, 고전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깨닫는 행복에 대해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 살아가면서 꼭 생각해봐야 하는 여덟 가지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 한다. 딸아이에게 해주었던 혹은 해주고 싶은 이야기 들이다. 여덟 개의 키워드는 ‘자존, 본실,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1) 자존: 내 마음속의 점들을 연결하면 별이 된다.
돈을 쫓지 말고 좋아하는 걸 하다 보면 돈이 따라온다. 라는 말이 자연스레 떠올랐다. 별이 되어도 큰 부자가되지는 못하겠지만 노후걱정 없이 살 수는 있을 것 같다. 지금 나는 “무얼 하고 싶은 걸까? 뭘 잘할 수 있을까?”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이 교육 받고 어른이 되었다. (p27) “그런데 우리 교육은 과연 어떤가요? 내 안에 있는 걸 존중하게 해주는 교육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죠. 우리는 늘 우리에게 없는 것에 대해 지적 받고 그것을 가져야 한다고 교육 받아왔어요.”
내 아이들은 나와 달랐으면 좋겠다. 누가 그랬다. “그래서 너희는 뭐 할건데? 어떻게 할건데? 공부 안시키면 뭐 할건데? 대안은 있고?” 물론 그때도 우리는 한결같았다. 우리가 생각한 방식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그렇다고해서 내 아이들이 자신의 점들을 연결해서 별을 만들고 있지는 않다. 나도, 남편도 배우고 있다. 그렇지만 후회되지 않는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또 나아가야겠지..
(2) 본질: (p57) “그렇습니다. 수영을 배우는 목적이 ‘수영을 잘하는 것’이었다면, 저는 일찌감치 나가떨어졌을 겁니다. 하지만 수영을 배우는 본질을 저는 ‘땀흘리는 것’으로 정했어요. 저는 수영 선수가 될 것도 아니고 빨리 상급반으로 올라가고 싶은 생각도 없었어요. 강사에게 잘 보일 것도 아니고요. 그러니 실력이 빨리 늘지 않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본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흔들림이 달라집니다.”
내가 잘했고 잘났다는 건 아니다. 실전반, 월학 못 가서 실력은 여전히 형편없다. 그래도 나는 투자가 목표였다. 물론 뾰족한 투자는 없었다. 그런데 투자했다. 그래서 내가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우리 아이들도 1등이 목표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되고싶은 별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사람이면 좋겠다. 그러려면 나는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독서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해보자. 가자. 미국에서 살고싶다는 딸.. 누나 따라 가겠다는 아들.. 너희는 무얼 해야할까?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줘야겠지. 그럼 미국에서 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같이 방법을 찾아 볼까? 그걸 유튜브로 만들어 볼까? ㅎㅎ
(3) 고전: (p86) 진짜 알려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궁금해질 겁니다. 그 대상의 본질에 대해서, 그리고 그걸 알기 전에는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위험합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 합니다. 단순히 ‘비발디 좋지. 바로크 알아.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그거 영화 <엘비라 마디간>에 나오는 건데’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다. 내 주변도 그렇고 나도 그렇다. 이건 아무래도 모두가 획일화된 교육을 받아서 그런 것 같다. 책도 많이 읽어야 할 것 같다. 내가 아이들에게 하지 말아야할 것이지 않을까? 보고 듣고 읽고 생각하고..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줘야할 것 같다.
(4) 견: (p117) 음악 이야기가 나왔으니 <아마데우스>라는 영화를 보면 모차르트가 오페라 <미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작곡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게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술과 음악뿐이던 모차르트에게 장모가 소리치며 잔소리를 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모차르트는 밤의 여왕 아리아의 모티프를 떠올리죠. 심지어 장모의 잔소리도 모차르트에게 음악적 영감이 된 거예요. 매일 듣는 잔소리, 그 잔소리, 아 또 잔소리 하는 순간, 그 각성의 순간이 유레카의 순간이 된 거죠.
자존-본질-고전-견의 본질은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본질을 견하고 나도 견하고 고전도 견하면 별이 아니될 수 없겠다.
(5) 현재_개처럼 살자: (p132) 저는 “없습니다. 개처럼 삽니다.”라고 대답했어요. 부연 설명을 부탁해서 “개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잠을 자면서 내일의 꼬리치기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죠.
법륜스님이 생각났다.
(p149) 순간순간 의미를 부여하면 내 삶은 의미 있는 삶이 되는 겁니다. 순간에 이름을 붙여주고, 의미를 불어넣으면 모든 순간이 나에게 다가와 내 인생의 꽃이 되어줄 겁니다. 당신의 현재에 답이 있고, 그 답을 옳게 만들면서 산다면 김화영의 말대로 ‘티 없는 희열’을 매 순간 느낄 겁니다.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또는 오늘을 붙잡아라.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과거의 후회보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의미
이도 같다. 본질을 견하고 나도 견하고 고전도 견하면 별이 된다. 그 순간 순간은 카르페 디엠이겠지
(6) 권위_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권위에 복정하지 말자: (p173) 여러분도 자신한테 강요되는 권위, 긴 복도, 복잡한 의전, 회장님, 판사라는 껍데기뿐인 직업과 직함에 저항하세요. 그런데 판사가 정말 속까지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고 판단이 되면 그 권위에 굴복해야죠. 회장님이 회사를 일군 역사를 보니 존경할 만하다 생각되면 굴복하고, 다음날 회사 안건에 대한 회장님 판단이 옳지 않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인정하세요. 우리는 그게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한데 말이죠.
모두 쉽지 않은 개념이지만 권위는 더 그렇게 다가왔다. 기본적으로 지식이나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은 나같은 사람이 감당하기엔 어렵다. 나야 뭐.. 그래도 꾸준히 읽고 생각해야 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지금부터 기를 수 있으면 좋겠다.
(7) 소통_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힘: (p199) 그러니까 요나라 장수 소손녕의 목적은 우리를 치는 게 아니라 송을 정벌할 때 우리의 움직임을 묶어두려는 거였죠. 그래서 대군을 이끌고 내려와 왜 송하고만 친하게 지내냐고 괜한 시비를 걸잖아요 … 서희가 역사 속 협상의 귀재로 알려질 수 있었던 건 문맥을 제대로 파악했기 때문이었어요. 소통의 지혜까 있었던 거죠.
Sender ← Message ← Receiver
이건 정말 인생의 지혜다..
(8) 인생_급한 물에 떠내려가다 닿은 곳에 싹 틔우는 땅버들 씨앗처럼: (p234) 다시 하번 이야기하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정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우선 판단을 잘해야 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판단을 신중하게 하고 그 다음에 셔터를 내리세요. 그 셔터는 열 수 있는 문이 아니고 벽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시도도 잘 하지 않지만 혹여나 어쩌다 시도해서 잘 안되면 실패라고 생각한다. 과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 역시 시도도 잘 하지 않지만 어쩌다 시작한 일은 곧잘 포기해버리고 만다. 그래도 해야할 일은 꾸준히 노력해서 해왔다. 학창 시절엔 워낙 좌절을 많이 겪어서 그런지 그런가보다 했을 정도지만. 되고 싶은 목표가 있어서 더 노력하면서 그럴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을 것 같다. 되고 싶은 게 있고 그걸 정답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이라도 그렇게 살아야지 않을까 한다. 내 아이들은 나보다 서둘러서 알고 그렇게 살길 바란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p235) 여러분, 우리 되는 대로 삽시다. 되는 대로 살되, 인생에는 공짜가 없으니 본질적으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살피고, 질 때 지더라도 언제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답이 정답이니 아무거나 선택하는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면서, 그것을 옳게 만들면서 삽시다. 이 세 가지가 딸에게 늘 해줬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잇애을 조금 더 지혜롭게 살 수 있는 팁이었습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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