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 임장 이후에 모이게 된 첫 조모임,
다들 비슷한 고민들 (갈아타기 vs 실거주이냐?)을 가지고
더 좋은 자산을 찾는다는 목표를 찾는 사람들이다보니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각자의 상황을 공유해주시면서 구체적으로 고민을 나누다 보니
공감도 주고받을 수 있고, 경험도 나눠주셔서 재미있었습니다.
대출 용어에 대해서 헷갈리던 부분에 대해서 (DTI ? DSR?)
명확하게 개념을 잡고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출은 늦게 갚을 수록 좋다,
원금균등이 아닌 원리금 균등이 더 좋다는 것도
새롭게 배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 집마련을 하는게 좋은 사람과
거주보유분리 (투자)로 자산을 불리기 좋은 사람을
구분해 주셔서 그부분도 나에게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 학교나 직장 등의 사유로, 실거주를 옮기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거주보유 분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조원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강남3구는 토허제 때문에 접근이 어려우니 2급지인 성동/광진 중에서
나에게 맞는 단지를 찾으려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다들 다음 거주-보유 분리 단지 찾는 법,
그리고 더 수익을 낼 수 있는 단지를 찾는 법을
알려주신다는 2강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_+
그리고 이번 성동구 분위기 임장을 통해서
신축 vs 구축 단지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방2/화1인 구축이라도 입지 때문에 들어가야하나,
실거주이다보니 고민이 많이 된다는 내용도
나눠주셔서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다들 적정 대출을 활용해
예산을 알게 되니
투자나 갈아타기 할 단지, 방향을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조의 이번달 희망지역은 성동구, 광진구인데요
생각보다 광진/성동구가 거주보유분리를 하기엔
전고대비 가격도 많이 올랐고
투자금이 많이 들어서 어렵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앞마당 지역 외에
마포, 영등포, 동작구 등 주변지역도
같이 살펴보면서 좀더 저평가된 가치 있는
단지를 찾아보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지난주 성동구를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네마다 분위기/환경이 정말 다르다는 점!
*성동구는 환경이나 학군보다 교통 때문에 사는 곳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당 말고는 아이키우기 좋은 느낌은 크진 않았거든요~)
*성동구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실거주보다 거주보유분리 or 투자로
접근하는게 더 맞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성동구쪽에 실거래가와 호가 차이가 많이 나는데, 토허제재지정 풍선효과가 있는 것 같고
추격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는 것도 공유하였습니다.
*성동구의 그나마 접근 가능한 아파트는 언덕에 구축이어서 마음이 힘들었지만,
한강이 가까운 점은 좋았습니다.
*앞으로 아파트를 볼 때 전세가율이 올라서 내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단지를 찾고 싶고
앞마당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동구는 지하철이 좋아 강남접근성은 좋았지만 전고를 다 뚫어서
어떤 단지를 사야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 1/2급지는 이미 전고점을 뚫어서 저평가 기준으로 접근은 어려울 거라고 생각됨)
*신금호역 주변 단지는 지도상에서는 단지-지하철역까지 접근성이 좋아보였는데
실제 가보니 단지별로 역 접근성 자체가 좋지 않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한강주변의 단지들만이 가지는 쾌적함도 있어서 교통이
불편해도 왜 다들 한강주변에 살고 싶어하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다들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다양한 시각으로 지역을 보는 것들을 나눠주셔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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