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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돈버는 독서모임 -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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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우선, 회사일로 지친 일상에서 출퇴근길 독서도 하고, 조금씩 임보를 쓸 힘을 준 책이 바로 ‘부자의 언어’다.
정원사는 미래가 현재 우리가 뿌린 씨앗들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대충 뭉뚱그리고 싶을 때마다 시간을 허투루 보내선 안된다, 나는 지금 미래를 위해 어떤 씨앗을 뿌리고 있는지 점검해보며 발등에 불 떨어진 기분을 느꼈다. 한 동료 분이 부자의 언어가 인생 책이라고 하셔서 정말 기대를 하며 읽은 책인데, 그분껜 어떤 의미였는지 궁금해지는 그런 책이다. 많은 월부 동료들에게도 이 책이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지 새삼 궁금해진다.
부자의 언어를 관통하는 메세지는 ‘부를 추구하는 것이 부 자체가 아니라 인생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는 길'이라는 것이다. 부를 일구는 정원사, 그는 사람들이 단지 돈을 많이 벌도록 인도하지 않는다. 그가 지미에게 건넨 조언, 산투스를 시험한 내용, 이웃이자 프레드의 은퇴 후 여정을 돕는 것들은 ‘부 그 자체’ 보단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않도록 돕는 것에 가까웠다. 부자가 되려는 목적이 있지만, 일단 그 방법들이 너무나 고결하다.
장점을 계발하고, 얼마 없는 여가시간을 희생하고, 중요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고, 긍정적 영향을 주고받는 친구를 사귀고… 그런 과정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다면 누구나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상태가 될 것이다. 그래서 나도 이 책에 나온 키워드와 격언들을 깊이 새기고, 가까이 두며 시간 날 때마다 읽으려 한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용기, 결정하기
첫번째로 적용할 것은 “결정의 순간에 결정하기”다. 해당 챕터에서 프레드와 내가 겹쳐보였다. 안되는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찾아내는 바로 그 모습이 지금 내모습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나는 앞마당을 3개째 만들고 있는데, 간혹 투자범위 안에 들어오는 단지를 만날 때마다 '이러다 진짜 투자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임장 다니고 바쁘게 살지만 안전한(?) 현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하는걸 스스로 느낀다.
선호도가 후순위인 매물도 입지의 가치가 있고, 가격대가 맞는다면 전임도, 매임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실거주 할 것도 아니면서 최고로 좋은 단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엑스표를 친다. 그리고 비싼 단지만 쳐다본다..
일단은 공부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본다. 하지만 정말 투자할 물건을 만나면 어물쩍거림으로 그 기회를 날리지 않도록 ‘결정’을 할 것이다.
- 비현실을 현실로 가져오기
산투스가 지미의 꿈을 비현실적이라고 할 때, 지미가 한 말 “제가 뭔가를 하고 있으니까, 그건 현실적이라고요” (p.170)이 너무나 인상적이다.
비현실적인 꿈을 현실로 가져오기 위해 지금 난 뭘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내게는 부자가 되는 꿈 외에도 이루고 싶은 소망이 하나 있다. 커뮤니티가 있는 국제기숙사를 만드는 것이다. 꼭 국제기숙사가 아니더라도 출장자나 워케이션 온 사람들, 국제 노인정.. 같은 것이라도 만들고 싶다. 은퇴후의 목표라고 아득하게 미뤄두었는데 이걸 현실로 만들기 위해 small step 이 뭐가 있을지 생각하고 작은 목표로 나누어 설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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